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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내 누나는 연애중*


"바람에 흐트러진 앞머리를 매만져주고 싶다면 이미 사랑이야."

'무슨 혼잣말을 하는거야?'

언젠가 마음에 드는 사람과 밥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 앞머리가 자꾸 눈으로 내려오는거다. 나도 모르게 손이 그사람 머리로 다가갔다. 피할 줄 알았던 그가 가만히 있었다. 그때의 기분이란...

그뒤론 자연스럽게 머리로 손이 향해도 피하지 않고 즐겨줬던 그가 생각난다.

지금 곁에 있었다면 참 좋았을 그...

그때 난 이미 썸을 넘어 사랑을 느꼈던걸까?

그가 곁에 있다면 혹시 그때 정말 마음이 나에게 기울고 있었던 거냐고 묻고 싶다.

대답해 줄 사람은 이제 영원히 곁에 없어서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내 누나는 연애중

마스다 미리 글그림/박정임 역
이봄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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