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위한 결혼*
"깨질 것 같은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나자 고소한 음식 냄새가 온 집 안에 진동했다."
술을 먹지 못하는 난 술로 인한 숙취는 없다.
다만 아침에 일어나 물을 열었을 때 어머니께서 하시는 음식들 냄새는 언제나 좋다.
그런데 그렇게 정성스럽게 아침을 차리시는 모습을 보면서도 늘 아침을 먹지 않고 출근한다.
조금 죄송하지만 난 잠이 더 좋다.
그래서 늘 출근하기 위해 딱 필요한 시간만을 남기고 잠에서 깨어난다.
이불 속에 더 있는게 맞는 말이겠지...
어쨌든 그래도 문을 열었을 때 나는 음식 냄새는 늘 좋다.
기분 좋아지게 하는 마법같다고나 할까...
어쨌든 내일은 오랜만에 일찍 이러나 아침을 먹어볼까?
그러려면 얼른 잠자리에 들어야겠지...
그럼 모두 잘자요~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