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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log.yes24.com/document/9943604

 

 

 

♡♥♡ 2017년 10월 제제 모임 (43번째) ♡♥♡

 

- 언제 : 2017년 10월 22일 (일) 오후 1시

- 어디서 : 남부터미널 " dessert 39"

- 누구랑 : 파란토끼13호, 두목원숭이, 짙은_파랑, 이섬 , 키드만

- 어떤 책으로 : 엘레나 페란테 <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가을이 한창인 10월의 바람부는 주말 , 제법 쌀쌀해진 날씨가 완연한 가을임을 알려주고 아 이런 날은 어디론가 가야하는데.. 하는 맘이 들게 하네요..

그래서 어디론가 갔습니다. 바로  제제 모임이 있는 남부터미널로...

지난 번에 저는 개인적인 일로 참석을 못해서 두 달만에 모임을 나오게 되서였는지

다른 때 보다 더 기다려졌던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번에 나왔더라면 오랫만에 violakr님도 뵐 수 있었을텐데.. 그게 참 아쉬웠다는

생각이 아직도 드네요..ㅋㅋ

이번에는 나하님이 갑자기 회사일이 생기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일단 간단히 요기를 하고 모임 장소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남부터미널앞 애용하던 부대찌개집이 없어져서 점심 메뉴를 정하기가 조금 난감해졌습니다. 베트남 쌀국수 집으로 가서 일단 요기를 했는데 담 부터는 점심을 어떻게 해야하나.. 살짝 고민도 생겼습니다.. ^*^

 

 

 

 

 

 

따끈한 커피와 달달한 빵으로 약 2% 부족했던 그 허함(?)을 달래고 간단한 근황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책 토론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달 토론책은 나폴리 시리즈 4부작 중 세번 째 책인

엘레나 페란테의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였습니다.

 



1권과 2권을 지나오면서 릴라와 레누는 이제 점점 중년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릴라가 결혼을 일찍해서 그녀의 결혼생활과 함께 격정적인 청년기를 보냈다면

레누의 결혼과 함께 그녀들은 또 다른 삶을 시작하게 되는 듯 보입니다.

레누는 결혼이라는 제도와 그것으로 인해 새롭게 생기게 되는 역할인 아내. 어머니

에 대한 정체성에 혼란을 겪게 되고 릴라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부당한 것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저항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 둘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인물들도 당시 이념과 체제의 혼란속에서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들의 삶속에는 우리들은 많을 것들을 보고, 알게 되고 , 공감하고 또 나를 돌아보게

되는 듯 합니다.

인물들간에 새로운 관계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그 관계가 끊어지기도 하는데 그러한

전개가 크게 무리가 없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마지막 니노와 레누의 도피행각은 과연..

어떻게 4부에서 전개가 될지 사뭇 기다려지게 되는 상황입니다.

과연 4부는 어떤 이야기가 될까.. 저희들끼리 한 편의 소설을 써 보기도 했습니다.

 

다음 달은 아직 4부가 출간이 되지 않아 한길사에서 추천해서 보내준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의 <나의 투쟁1>입니다.

나폴리 시리즈와 는 사뭇 다른 느낌의 책이어서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한 권만 토론했더니 예전 모임보다 모임 시간이 좀 짧아졌습니다. 아쉽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당분간은 부담 없이 한 권씩 토론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그때는 책의 권 수를 늘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다보니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건강 챙기시고  건강하고 밝은 맘으로 담 모임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돌아오는 발걸음은 뭔가를 했다는 즐거움과 다음에는 좀 더.. 라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담 달에도 더 좋은 시간을 갖어 보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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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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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블루

    우리는 한 달에 한 권씩 해요.
    평일 저녁에 독서모임을 하다보니, 한 권 가지고 얘기하기도 벅차더라고요.
    으쌰으쌰, 파이팅!!

    2017.10.27 16:41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두목원숭이

      블루님도 모임을 하시는군요. 평일이라 바쁘시겠어요~
      저흰 주말에 해도 어떤 달은 워낙 할 얘기가 많은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욕심부리면 항상 탈이 나서... 그냥 한권씩 열심히 하기로 했습니다.^^

      2017.10.27 18:25
  • 파워블로그 파란자전거

    벌써 43회가 됐나요? 시간이 훨쩍 흘러갔네요. 대단하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거 맞지요? 늘 응원합니다....^^

    2017.10.28 23:15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두목원숭이

      네 43회~ 벌써 5년째 접어들었더라구요. 중간에 사정들이 있는 달엔 못만난 적도 있지만 이렇게 꾸준히 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건 제제분들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힘들었을 거에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분발해보려고 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2017.10.29 22:16
  • 파워블로그 꿀벌

    헐..............!!!!!!!!!이런 모임이 있었다니!!!!!!!!!!!!!!꺄아아아아아아 드디어 두목원숭이님을 실물로 볼 수 있는겁니까? ㅋㅋㅋ근데 남부터미널이면 예술의 전당이 있고 고속터미널이 있는 그 3호선 남부터미널인겁니까??

    2017.12.04 22:59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두목원숭이

      넵 그 남부터미널 맞습니다. 제가 합류하고도 횟수로 5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2013년에 처음 참여했습니다. 좋은 분들을 만나 꾸준히 책모임을 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제가 행운아죠.^^

      2017.12.04 23:14
    • 파워블로그 꿀벌

      등잔밑이어둡다고 ㅜ ㅜ 정말 가까이에 다들 계시는군요 히

      2017.12.08 01:21
    • 스타블로거 두목원숭이

      그렇죠~~ 근데 또 따지고 보면 다들 가깝진 않아요.^^

      2017.12.08 21:26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