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친절한 부동산 경매 과외

1주차 나는 당신이 부동산 경매를 하면 좋겠습니다 제 값을 주고 집을 사기 무서웠고,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경매를 시작했던 것이죠. "지금이 가장 빠른 시기이고, 기회는 항상 있다!" 2주차 부동산 경매와 일바 매매, 뭐가 다를까? 경매는 안전한 부동산 매매 방법입니다. 경매에서는 권리사항, 관계인들과 관련된 많은 서류들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어 이를 모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미리 모든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어 오히려 안전합니다. 등기부등본은 표제부(건물 주소 평수 종류), 갑구(집주인 이름), 을구(은행에서...

2023.03.1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1장. 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인간 고유의 민감한 욕구와 감정을 잃어버린 이인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은 자주 정서가 둔감해지거나 정서 저하를 느낀다. '코타르 증후군'이었다. 모프 비벙 morts vivants 살아있는 시체 새 개의 측면이 있는 물리적 자아, 사회적 지아, 영적 자아다. 2장. 나의 이야기를 모두 잃어버렸을 때 알츠하이머병은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드는' 기억들을 하나씩 앗아간다. 정말 힘들어요. 당신과 함께 살아온 사람이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는 겁니다. 우리의 '서사적 자아'는 단순히 과거에 대한 기억만이 아니...

2023.03.1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악인론

파트 1 악인론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고 싶은 당신에게 1장 감사일기가 내게 남긴 건 '노력하지 않아도 될 이유'뿐이었다 '분노일기'가 악인의 출발선이다. 분노의 저격 대상은 반드시 '나 자신'이어야 한다. 2장 악인의 삶은 불편하다. 그러나 선인의 삶은 불행하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한하지 않으며 일에 쏟아낼 수 있는 에너지 또한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죄책감, 좋은 사람 콤플렉스, 가스라이팅을 정리하자. 하루하루가 만족스럽고 할일목록을 적는 사람으로 책날개에 절대 읽으면 안 되는 사람들 항목에 무려 두개나 일치한다.&n...

2023.03.03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나는 좌절의 스페셜리스트입니다

화려한 이력의 작가님의  책제목이 좌절의 스페셜리스트라니 그녀의 삶이 문득 궁금하다. 뭣보다 눈에 띄는 표지그림은 레옹 스필리아르트 <현기증> 작품을 좌우반전시켜 은빛 테두리를 쳐놓았다. 단락마다 한 작품씩 마치 그림구경하듯 담담하기 써내려간 작가의 인생을 본다.   콩쿠르에 나가려면 틀리지 않고 백 번은 쳐봐야 해 한가지 일을 그냥도 아니고 틀리지 않고 백번이라니 나인 투 나인을 일곱살에 한다. 뒷바라지가 남다르다. 개천에서 용나는 일은 이제 없다. 에스터 장의 분수를 들으며 읽는 그녀의 책은 좀 ...

2023.02.0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팬시, 취향을 삽니다

Prologe 플렉스에서 팬시로 : 결국 돈이 되는 시장,  프리미엄 소비가 커진다 힙지로 감성에서 플렉스로 대표되는 MZ세대 소비문화가 합리적인 프리미엄 소비로 일상이 된다. 팬시나 영앤팬시로 이름붙이고 멋진 방향을 제시한다. 나이나 세대의 구분보다 중요한 것은 취향과 경험 측면에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Epilogue 나의 취향과 경험에서 찾는 행복감 행복은 다른 사람이 정한 기준이 아니라 나의 기준에서 출발해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각자의 취향이 너무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 나다움을 찾아가는 모든 ...

2022.12.25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세 형제의 숲

닐스 베냐민 피에르 13, 9, 7세 조금은 평범하지 않은 아빠와 몰리를 무척 사랑하는 다혈질 엄마 흥미롭고 궁금해지는 2부다. 묘하게 연결되어지는  과거와 현재 세형제 이야기. 모든 실마리가 조금은 풀린다. 작은아씨들이 생각나는  우리네 이야기다. 작가의 말  2년전 일에서 시작된 모든 일의 출처는 다 나에게 있다. 가까운 사람을 잃고 살아남은 것에 대한 소설이다. 옮긴이의 말 어린 시절은 언제나 찬란하다.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스웨덴어 원제 'Overlev...

2022.12.1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당신의 공부는 틀리지 않았다

1장 인식 COGNION 공부하는 당신이 꼭 갖춰야 할 요건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은 부모와의 관계나 친구들과의 과계처럼 사회적인 요소에 있음을 밝혀냈지요. 공부 몰입도를 높이는 4가지 기술 - 그냥 움직이기, 시간제한 시간 지연 전략 활용하기, 자신에게 말하기, 알아차리기. 2장 각성 AWARENESS 뇌를 깨워 공부에 몰입하는 기술 적절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느끼는 상태에서는 일의 능률이 높아집니다.  델타파 세타파 알파파 베타파 감마파. 3장 몰입 FLPW 지치지 않고 오래, 노력을 이어가는 힘 결핍의...

2022.08.3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모두를 파괴할 힘

1부 달 풍선처럼 떠다니는 시신이 눈에 들어왔다. 서둘러 시신의 팔을 어깨에 두르고 품에 안기듯 몸을 밀착시켰다. 충돌임박을 알리는 경고문구가 번쩍이며 소란을 떨었다.  위험 / 하늘에서 공격 / 도망쳐요! 화경에게 주위사람들의 생각이 들리기 시작한 것은 일곱살 즈음이었다. 엄마는 결국 자신의 머리에 휘발유를 끼얹었다. 점퍼가 있다. 점퍼합니다! 화경씨! 소리없는 섬광이 온몸을 후려갈겼다.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작가의 말 남들보다 겁이 많은 탓에, 나는 작가의 말에 작품에 대한 변명을 쓸데없이 길게 늘어놓곤 한다.&nbs...

2022.08.1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마음을 업데이트할 시간입니다

1장 힐링의 뜻은 온전히 내가 되는 시간 마음이 있어 삶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온도가 계절을 따라 가듯 나의 삶도 마음을 따라간다. 운칠기삼, 모든 일은 운이 7할 재주가 3할이라는 뜻이다. 나는 최선을 다하고 결정은 하늘이 한다는 말과 닮았다. 2장 이리 와서 술 한잔해요 쉽게 토라지지 말라. 서운한 것도 자꾸 하면 습관이 된다.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잖아요. 행운은 일시적이지만 행복은 항상 있어요. 3장 그대를 봄이라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소중한 사람이라는 건 내가 그를 위한다는 마음조차 잊어버릴 만큼 각별한 사랑이니...

2022.08.0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어른을 위한 청소년의 세계

1 주로 어떤 말을 건네십니까? 이기심은 존재 그 자체로 존중받지 못해서, 즉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해서 생기는 마음이다.  아이야말로 스스로의 삶에 최적화된 전문가다. 제대로 공감을 받은 아이는 놀랍도록 품위있고 건강해진다. '넌 특별히 믿음직 해' 아이들은 믿고 기다려주는 어른이 있을 때 더 잘 해내고 싶어 힘을 내기 마련이다.  2 이해 못 할 것이 하나도 없다 존중감은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경험에서 시작해 좀차 주변으로 확대되어 가는, 지극히 자영스러운 과정를 거친다.  아이들은 자신을 믿고 ...

2022.07.24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불가사리를 기억해

밥풀을 요리조리 뭉쳐 보았어. 밥풀 덩어리는 점점 몽글몽글해졌지. 아줌마는 밥풀을 두덕두덕 뭉쳐서 덩어리를 만들었어 "신기하게 생긴 밥풀 인형이라도 만들어 볼까?" 쇠붙이를 먹어 치우는 괴물이 지키는 나라인 줄도 모르고 괜치 건드렸다고, 오줌까지 질질 싸며 도망쳤지. "야! 우리가 이겼다. 승리다!" "아줌마! 나는 참말로 아줌마가 보고 싶었어요."   산삼이 천 년을 묵으면 원래 메산이는 그러거든. 거짓말을 모르고 속이는 것도 모르고, 주면서 갚으라 않고,  받으며 근심도 않거든. 그때부터야! 사람들이...

2022.07.1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날것 그대로의 섭식장애

프롤로그 먹방과 먹토 사이 고해성사에 가까운 고백으로 나를 구원하는 것이다.  1 섭식장애 13년차입니다 병을 자가하고 인정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고들 한다.  내 인생에서 섭식장애의 시작은 여전히 모호하다. 날씬하고 예쁘다는 사람은 액체류를 즐겨먹는 사람으로 소개한다. 손가락을 목구멍에 넣어 음식을 제거하는 행동 때문에 손에는 굳은살이 가득했다. 2 어쩌다 여기까지 왔느냐고요 세로로 긴 지하실이었다. 절대 도망갈 수 없고, 힘으로 대적할 수 없으며, 아무도 날 도와주지 않는다는 무력감과 함께. 이렇게 무력감...

2022.07.1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레슨 인 케미스트리

제 1 장 매들린에게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눈에 띄지 않게 묻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했다. 쇼의 제목은 <6시 저녁 식사>였고, 엘리자베스 조트는 자타공인 그 쇼의 스타였다. 제 2 장 파인은 재빨리 그녀를 붙잡았다. "전 국민에게 요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야 한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제 3 장 마지막으로 최악의 단점을 언급하지면, 캘빈 에번스는 조정 선수였다. p20 그런 욕설을 들은 건 이번이 두 번째였다. 비이커와 HB연필  "왜 과학자가 되고 싶냐니요?! 난 이미 과학자란 말입니다!" 오...

2022.06.1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도전 수학 플레이어

7 플랙홀의 감시자 네르는 진 박사님의 수제자로 천재 수학자이자 물리학자 리드는 경호원이다. 동서와 남북, 그리고 상하를 잇는 축으로 3차원 공간이다. 3차원에서 시간이라는 축을 더하면 4차원이 된다.  우리보다 높은 차원을 벌크라고 하는데 그 아래 차원을 볼수 있다. "직선의 빛은 블랙홀에 끌려오면서 구부르지게 돼. 그 영향으로 블랙홀에서는 시공간이 뒤틀려 다른 차원이 형성되는데 이로 인해 원래 우리가 살던 공간에서의 70년이 이곳에서 1초도 안 걸리는 시간이 된 거야." 블랙홀에서 빨아들인 모든 것을 다시 우주로 토해 ...

2022.06.1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