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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지도 그림책 세트

[도서] 한눈에 펼쳐보는 지도 그림책 세트

최선웅,민병준 글/이병용,구연산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내년에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똘망군!

3학년 때부터 국어,수학 외에 사회, 과학, 영어와 예체능까지 배워야할 과목 수가 늘어나서 아이들 학업부담이 커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온 터라 이번 겨울방학동안 내년에 배울 내용을 미리 한번 짚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네요.

문제집까지 풀린다면 예습이라고 해야겠지만, 책육아로 키우는 엄마라서 사회와 과학은 동아전과에 나온 진도표를 보고 배경지식이 될만한 책들을 골라서 읽기로 하고, 영어만 필수어휘 정도를 체크해서 읽고 쓰기를 진행하려구요.

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사회과목 첫 시간은 1.우리가 생각하는 고장의 모습!

그리고 몇 주간에 걸쳐서 우리 고장의 모습을 살펴보고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길래 우선 지도와 관련된 책을 읽혀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어떤 책을 읽어주면 좋을까 고민하다 제일 먼저 만난 책이 바로 실용서로 유명한 진선아이에서 내놓은 한눈에 펼쳐보는 지도 그림책 세트 (우리나라 지도그림책 + 세계지도 그림책)였네요.

사실 똘망군과 지난 9월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던 <지도예찬> 전시회를 다녀와서 역시 진선아이에서 출간한 <한눈에 펼쳐보는 대동여지도>를 구입해서 읽어 봤었는데 똘망군이 많이 어려워했거든요.

사회교과는 배경지식과 어휘력 싸움이라고 하더니만 작년부터 꾸준히 한자 공부를 하고 있지만 군데 군데 나오는 어려운 한자어마다 막혀서 무슨 뜻이냐고 묻는 통에 좀 더 쉽게 나온 지도책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물론 <한눈에 펼쳐보는 대동여지도>는 김정호와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를 기준으로 쓰여진 지도책이기 때문에 <한눈에 펼쳐보는 우리나라 지도그림책>과는 어떻게 다를까 궁금하기도 했네요!

 

 


일단 한눈에 펼쳐보는 지도 그림책 세트나 <한눈에 펼쳐보는 대동여지도> 모두 판형이 굉장히 큰 편이라 일반 책꽂이에는 들어가지 않아요.

그래서 책장 사이에 눕혀서 보관하거나 저처럼 전면책장 가장 끝에 전시해두고 봐야하니 살짝 불편하네요.

대신 큰 판형 덕분에 좀 더 지도를 자세하게 볼 수 있으니 각자 보관 장소를 염두해두시고 구입하시길 추천하네요.

 


 


사실 크기로 인한 불편함 빼고는 100점만점에 200점 주고 싶은 지도책이 바로 <한눈에 펼쳐보는 지도 그림책 세트>였는데요!

일단 <한눈에 펼쳐보는 우리나라 지도그림책>과 <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지도 그림책>, 그리고 나만의 지도를 제작해볼 수 있는 <우리나라 지도 연습장/세계지도 연습장>(앞뒤가 다른 내용)으로 구성되요.

아직 <우리나라 지도 연습장 + 세계지도 연습장>은 구경만 하고 직접 그려보진 않았는데, 내년부터 배우게 될 사회교과 시간에 다양한 지도를 그려야할텐데 그때 큰 도움이 될거라 기대하고 있네요!

 

 

 


<한눈에 펼쳐보는 우리나라 지도그림책>은 우선 우리나라 남북한의 전체 지도를 각 도별로 분류하여 보여주면서 시작되요.

그리고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남한은 각 도와 특별시를 기준으로 양면 페이지에 자세한 지리 및 사회, 문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이해가 쏙쏙 잘 되네요~

아쉽게도 북한은 1장에 모든 내용을 담으려니 살짝 버거워보이는 느낌!

오늘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열렸던데, 통일이든 연방제 국가든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북한 평양까지, 다시 평양에서 중국 베이징까지 한번에 갈 수 있기를 기대해보는데요.

그때가 되면 단 1장으로 나온 북한 지도편도 각 도별로 자세하게 다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똘망군 뿐만 아니라 저와 남편 모두 서울태생이라 가장 흥미있게 읽었던 '서울특별시'.

우선 간략하게 표시된 전체 한반도 지도에서 서울특별시의 위치와 총면적, 인구수, 행정구역, 시청소재지가 빨간 박스 안에 담겨 있어서 개괄적인 내용을 살펴볼 수 있어요.

이어서 노란 박스에 서울특별시에 있는 문화유산과 축제가 빼곡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지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서울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사회문화 내용들-조선의 도읍지였던 서울, 조선 시대 최초로 지은 궁궐 경복궁, 우리나라 국보 제1호 숭례문, 서울의 대표적인 북한산과 한강 등을 차례차례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각 페이지 한 쪽 끝에는 똑똑해지는 한국지리 퀴즈라고 해서 책을 꼼꼼히 읽었다면 누구나 대답할 수 있는 간단한 한국지리 문제가 수록되어서 지도책이라고 대충 읽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집중해서 책에서 지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문화지리 지식을 갖추도록 도와주네요!!

 

 

 


서울과 경기도 지도를 보는데 똘망군은 <한눈에 펼쳐보는 대동여지도>에서 본 지역이라고 책을 가져와서 비교하면서 읽더라구요~

대부분 지도에 표시된 유적들은 동일해서 내용도 같을까봐 걱정했는데, 많은 점을 다르게 싣고 있어서 똘망군 뿐 아니라 저도 역시 푹 빠져서 읽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예전 4대문 안(도성), 경조오부 (서울 중심부), 경기도나 행정 구역도 등 차이가 있는 부분을 찾아가면서 읽는게 숨은그림찾기하듯 재미있어서 한참동안 지도 보면서 놀았네요.^^

똘망군 덕분에 저도 옛날 지도와 현재 지도의 차이점을 같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어릴 적 제주도 다녀온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만들어둔 여행사진 책을 가지고 와서 제주도 지도와 비교하면서 어떻게 여행했는지도 살펴봤는데 너무 즐거워하더라구요!

아직 재작년에 다녀온 여수-고성 여행과 올해 다녀온 경주 여행은 사진첩을 못 만들었는데, 후딱 만들어서 지도책 볼 때 같이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한눈에 펼쳐 보는 세계지도 그림책>은 책 면지부터 알차게 세계의 지형 No.1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면서 시작하네요!

똘망군이 요즘 유튜브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 10위'라던가 '무서운 동물 세계 3위' 등 순서대로 정리한 내용을 아주 관심있게 보던데, 그런 호기심을 딱 충전하기 좋게 '세계의 긴 강 10위'라던가 '각 대륙의 최고봉' 등이 나와 있어서 첫 장부터 쉽게 넘어가지 못하고 열심히 보더라구요!

 


<한눈에 펼쳐 보는 세계지도 그림책>은 다른 세계지도책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전체적인 세계의 여러 나라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G20 (Group of Twenty)에 속하는 나라만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창피하게도 G20을 들을 때마다 G가 Global인 줄 알았던 엄마라서 똘망군과 함게 꼼꼼히 읽으면서 G20에 속하는 나라가 어디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일단 세계전도를 보여주고 G20에 속하는 나라들을 아시아(한국, 일본) -오세아니아(오스트레일리아)-유럽(EU,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북·중앙 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멕시코)-남아메리카 (브라질, 아르헨티나)로 나누어서 각 지역의 전도, 그리고 각 나라의 지도와 사회문화 설명이 곁들여져요.

 

 
당연히 똘망군은 한국 사람이니깐 대한민국부터 관심있고 살펴보고, 지난 추석 때 할아버지가 여행가셨다가 삿포로 지진 때문에 고생하셨는데 홋카이도 지역이 어디인가도 찾아보고, 중국이나 캐나다 등 친구들이 여행 다녀온 곳도 기억나는데로 짚어보면서 열심히 봤네요!



<한눈에 펼쳐 보는 세계지도 그림책>은 각 나라 이름 옆에 수도, 면적, 인구, 화폐, 언어, 종료가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고, 각 나라의 지도 위에 유명한 산업이나 문화유적, 특징적인 동식물 등이 그려져 있어서 한 눈에 봐도 무엇이 유명한지 금새 알 수 있게 구성되었어요!


 


역시 똑똑해지는 세계지리 퀴즈를 통해서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체크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지도책이지만 사회공부를 위한 배경지식 쌓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똘망군은 지구본도 가져와서 전체 세계 지도 중에서 이 나라는 어디쯤 있나, 우리나라와 얼마나 떨어져있나 체크하면서 보니 더욱 재미있다고 하네요.^^


 


뒷면지에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세계유산을 표시한 지도가 나오는데요~

올해 여름에 다녀온 석굴암과 불국사가 사진으로 나와있으니 똘망군이 정말 반가워하더라구요!

저는 해외여행을 몇 번 다녀온 터라 사진 중에서 제가 다녀온 곳을 꼽아보니, 로마 역사지구,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타지마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석굴암과 불국사까지!!! 그래도 꽤 다녀온 편이라서 똘망군에게 자랑했네요.ㅋㅋㅋ

똘망군도 자기가 어른이 되면 여기 나온 세계 유산을 다 다녀올거라고 얼마나 질투하던지~ 책으로만 보지 말고 꼭 자기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올 수 있길 빌어 봅니다.^^

 


기나긴 겨울 방학 동안 지도 보기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이나 반대로 세계문화나 세계지리에 관심많은 초등학생에게 적극 추천하는 한눈에 펼쳐보는 지도 그림책 세트!

이왕이면 저처럼 <한눈에 펼쳐보는 대동여지도>도 함께 구매해서 보면 우리나라 조선시대 역사까지 훑어 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을 것 같네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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