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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 10

[도서]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 10

권혁도,김재환 세밀화/이광익,정유정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 그림책>시리즈는 모두 10세트(30권)으로, 똘망군이 어렸을 때 전 권 구매해서 두꺼운 종이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전 권 다 암기할 정도로 보고 또 봤던 책인데요.


둘째가 태어날 줄 모르고 남에게 줬는데 초롱양이 태어나니 너무 아쉬워서 한 셋트(3권)씩 생각날 때마다 사서 모았는데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10번 세트를 사게 되었네요.^^


 


초롱양 역시 똘망군처럼 이 책을 정말 좋아해서 보고 또 보고~~ 몇 권은 책을 외워서 말문 트일 때 아주 큰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부터 시리즈로 모두 다 샀으면 좋은데, 아이들마다 책에 대한 호불호가 다르니 혹시 몰라서 한 셋트씩 사다보니 이제야 다 모았네요.

그래도 이렇게 한 셋트씩 구매하다보니 놓치는 책 하나 없이 전 권 모두 열심히 챙겨서 읽어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암튼 이번에 구매한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 그림책 10>은 벌레와 새에 관한 책 3권이 들어 있어요.

밤에 나오는 벌레에 대한 책 <아이고 깜깜해>, 뒷산에 사는 벌레에 대한 책 <어디 어디>,여름 철새에 대한 책 <훨훨 날아라>인데요.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 그림책> 다른 시리즈 책들과 마찬가지로 왼쪽은 잔잔한 그림동화처럼 일반 삽화가 등장하는데, 오른쪽은 각 페이지에서 이야기하는 동식물에 대해서 강조하여 확대한 세밀화가 그려져 있어서 아기처럼 글을 모르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 세밀화만 꾸준히 봐도 주변에 무심코 지나버린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서 쉽게 알아볼 수 있는데요.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자연관찰책은 선명한 사진으로 된 책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 그림책>을 만난 후로는 때론 사진보다 잘 그려진 세밀화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후 세밀화로 된 자연관찰책들을 많이 사서 모으게 되었네요.




<아이고 깜깜해>는 밤에 자주 볼 수 있는 벌레 중 풍뎅이,하루살이, 하늘소, 모기, 귀뚜라미, 나방, 반딧불이를 싣고 있어요. 


왼쪽 페이지는 각 벌레의 특징에 맞춰서 풍뎅이가 기어왔어. "아이고 깜깜해." /하루살이가 날아왔어. "아이고 깜깜해."/ 하늘소가 날아왔어. "아이고 깜깜해."... 처럼 계속 반복되는 어구로 이야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반딧불이가 등장하면서 반딧불이가 날아왔어. "내가 밝혀줄게." "야, 환하다."로 마무리가 되요. 





다른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 그림책> 시리즈 역시 이렇게 꼭 동시를 읽어주는 듯 운율감이 느껴지는 짧은 문장의 반복이라서 말문 틔일 때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각 책의 뒷표지는 책에 등장하는 동식물 그림이 섞여 있어서 아이와 함께 누군지 다시 한번 찾아보는 놀이하기에도 좋구요!


 



<어디 어디>는 뒷산에 사는 벌레라고 나와 있지만 사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벌레라고 말하는게 더 맞는 것 같아요~


노랑나비부터 시작해서 매미, 사슴벌레, 사마귀, 소똥구리, 방아깨비, 고추잠자리까지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주변에서 흔히 보는 벌레들이라서 초롱양이 3권 중에 가장 좋아하면서 읽었네요.


 


왼쪽 페이지는 각 벌레들의 모습을 의성어와 의태어를 이용해서 팔랑팔랑 나비가 날아가네. 어디 어디? /맴맴 스르르 맴맴 스르르 매미가 우네. 어디 어디? /끙끙 낑낑 사슴벌레가 씨름하네. 어디 어디?...처럼 반복되다가 마지막 잠자리만 포르르포르르 잠자리가 앉았네. 살금살금  "아, 놓쳤다."로 한마디가 더 들어가서 진짜 숲을 다니면서 벌레들을 찾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쓰였어요. 


 


집에서 똘망군이 꽃무지랑 사슴벌레, 장수풍뎅이까지 고루 키우다보니 초롱양은 또래 아이들과 다르게 사슴벌레보고 귀엽다고 우리집에 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아직 사마귀는 본 적이 없어서 겁내진 않는데 다음에 집 근처 충우곤충박물관에 갈 때 초롱양도 데려가서 실물도 보여줘야겠단 생각을 했네요. 



 

<훨훨 날아라>는 여름 철새인 꼬마물떼새부터 노랑할미새, 호랑지빠뀌, 파랑새, 물총새, 해오라기,백로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다 같은 새니깐 날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의성어나 의태어가 비슷할 것 같은데~ 팔락팔락 날아라, 호르르호르르 날아라, 파닥파닥 날아라 등 각 새마다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초롱양에게 읽어주면서 저도 배울 점이 많더라구요!



오른쪽 페이지의 삽화는 각 새들의 세밀화라서 꼭 사진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왼쪽 페이지의 삽화는 각 여름철새의 서식장소를 예상할 수 있는 그림으로 아기새를 돌보는 어미새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아이들의 눈길을 끌더라구요!



영유아 첫자연관찰 고민하는 분이라면 부드러운 세밀화로 각 동식물의 특징을 잘 잡아내면서 운율이 넘치는 재미있는 글이 곁들여진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 그림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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