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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도서] 알

이기훈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알>은 글 없는 그림책이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볼 수 있어요.

<빅피쉬>로 유명한 이기훈 님 그림책이라서 함께 구매해서 읽어봤어요!

 


꼬마 에디슨을 연상시키는 소녀가 엄마 몰래 냉장고에서 달걀을 꺼내서 방안에서 품는 이야기로 시작되요.
만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만화처럼 여러 컷으로 나뉘어져서 다양한 시선으로 관찰하듯 보여지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보다보면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달걀이 깨지면서 닭이나 새가 나올거라 예상했는데 동물원을 하나 차려도 될만큼 다양한 동물들이 아주 작은 크기로 나오고 아이가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 새끼 동물들에게 먹이는 장면은 정말 흐뭇한 웃음까지 나오게 하네요.

 

점점 동물들은 자라고 아이의 방은 작아서 한밤중 아이는 엄마 눈을 피해서 동물들과 함께 탈출을 시도하는데 호수 위 백조보트에 탔다가 다 함께 물에 빠지거나 많은 비가 내려 바다까지 흘러 내려갔다 갑자기 커다란 고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장면, 피노키오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고래 뱃속에서의 모습~

 

 
이런 것들이 다 꿈일까 싶을 때쯤 소녀가 사라진 방안에서 아이의 사진을 보면서 걱정하는 엄마의 모습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클로즈업되면서 나와 공상에서 현실로 다시 돌아오게 되네요.

 

 

 

하지만 공상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듯 고래 숨구멍을 통해서 튀어나온 소녀가 알 속에 갇혀서 서양에서 아기를 물어다준다는 새(저자의 설명에는 오리라고 나오네요.^^:;)에 의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 소녀.

 

 

과연 소녀는 알 속에서 깨어나 엄마를 만날 수 있을지~ 열린 결말로 끝나는데 똘망군은 읽을 때마다 예상하는 결말이 조금씩 달라지네요.ㅎ

가장 최근에는 아마 이 알 속에서 또 다른 동물들이 나와서 소녀의 집에 동물원이 차려질 것 같다는 이야기까지~~~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상상력도 무한 자극하는 재미있는 그림책 <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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