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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과 숫자세기

[도서] 펭귄과 숫자세기

장뤼크 프로망탈 글/조엘 졸리베 그림/박선주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즐겁게 수학놀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보림 아티비티 시리즈 중에서 <펭귄과 숫자세기>라는 책을 알게 되었어요.

한 눈에 척 봐도~ 귀여운 펭귄이랑 숫자들이 잔뜩이라 수학워크북인가 싶은데요~

ARTIVITY라는 이름 그대로 미술과 놀이가 만나서 즐겁게 유아수학을 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그림책이에요.



앞표지에 이어지는 페이지를 보면 손으로 툭툭 떼어낼 수 있는 41개의 퍼즐 조각이 있어요.

10마리의 펭귄, 1마리 북극곰, 1마리 범고래, 10마리 물고기, 1대 스노모빌, 1대 카누, 10개 숫자, 그리고 7개의 연산기호(+,-,=)로 구성되었는데요.

"내가 할거야!!!" 이젠 제법 컸다고 손이 야물어서 혼자 떼어내는데 하나도 찢어지지 않고 떼어내기 성공!


잠시 떼어낸 퍼즐 조각 숫자를 세보면서 범고래를 가지고 인형극 놀이에 심취한 초롱양이에요.ㅋ

오빠 어깨너머로 <바다탐험대 옥토넛> 애니메이션을 열심히 보더니 펭귄이랑 범고래랑 북극곰 모두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보림 <펭귄과 숫자세기>는 다음장을 펼치면 전면에 유아수학 퀴즈가 하나 나오고, 이런 식으로 모두 12개의 퀴즈로 구성되었는데요.

단순히 8-6=? 하고 물어보는 식의 문제가 아니라 "5마리 펭귄이 빙산 위에 있어요. 배가 고파 얼굴빛이 어두워요. 3마리가 카누에 뛰어올라 영차,영차! 낚시를 하러 떠나요. 낚시는 성공했어요. 8마리나 잡았지요! 카누에 탄 펭귄들은 물고기를 각각 2마리씩 먹었어요. 얼마나 맛있던지요. 그럼 빙산 위에 있는 펭귄들에게 줄 물고기는 몇 마리 일까요?"라고 스토리텔링식으로 진행이 되요.




물론 초롱양은 아직 100까지 수세기랑 숫자보고 읽기 정도만 하는 상황~

+,- 이런 개념은 모르니깐 빨간색 숫자 퍼즐은 쓸 일이 없어요!

대신 책에서 나온 대로 카누 위에 3마리 펭귄을 올려주고 2마리는 빙산 위에 올려둬요.

그리고 물고기를 8마리 카누 위에 올린 다음 펭귄 1마리당 물고기 2마리씩 먹는 것처럼 머리 위에 올려줘요~

그렇게 물고기를 2,2,2 마리씩 올리면 카누 위에는 딱 2마리가 남네요!

비록 연산은 못해도 눈과 손으로 물고기를 옮기다보니 쉽게 문제 해결!



이런 식으로 '아찔한 스노모빌'에서는 6마리 펭귄이 스노모빌을 타고 가다 범고래의 공격도 받고, 굴러떨어지기도 하면서 무사히 목적지로 가는데 과연 몇 마리가 도착할지 정하기도 해요.

그런데 초롱양이 아직 범고래가 KILLER WHALE이라 불리는 것을 몰라서 범고래가 1마리 펭귄을 삼켜버리는 장면을 보고 살짝 놀란 듯!!

동심파괴 내용이 들어 있어서 "범고래 이빨이 충치가 생겨서 펭귄이 입에 들어가서 살펴보는 중이야~"라고 이야기를 바꿔서 말해줬어요.-ㅁ-;


또 배고픈 북극곰에게 잡힌 펭귄들을 구출하러 가는데 지나가는 길에 만나는 범고래와 북극곰에게 물고기를 주어야 풀려날 수 있다면서 카누에 물고기를 몇 마리 싣고 가야 하는지 같은 고차원적인 문제도 물어보네요~

초롱양은 헷갈리니까 펭귄 위에 물고기를 2마리씩 올려놓으면서 전체 몇마리가 필요한가 더해보더라구요.ㅋ




범고래한테 줄 물고기 3마리도 챙겨야하는데 문제가 길어지니 그새 까먹은 모양.--;;

엄마가 문제를 다시 읽어주니 그제서야 생각나서 범고래 입에 마구마구 물고기를 쑤셔 넣고 있어요.ㅋ

'카누에 가득가득' 문제는 얼핏 들으면 엄마도 실수할 뻔한 문제~

"카누에 펭귄이 5마리까지 탈 수 있어요. 1마리 펭귄 무게는 물고기 4마리 무게와 같아요. 펭귄 3마리가 카누에 탄다면 몇 마리의 물고기를 실을 수 있을까요?" 인데 초롱양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지 그냥 펭귄 5마리에 물고기 한마리씩 챙겨서 태우더라구요.ㅋ

펭귄이 배가 고파 보인다나 어쩐다나. 초롱양에겐 유아수학이라 어렵다라기 보다는 그저 재미있는 펭귄과 숫자세기 놀이가 아닐까 싶어요!




키재기나 몸무게재기처럼 숫자 연산이 필요한 문제도 있지만, 단순히 숫자를 세보는 문제도 있어요.

하나, 둘, 셋~~~ 열심히 세어 나가다 30이 넘어가니 헷갈리는지 몇 개 빼먹고 세서 정답과는 서 너 개 차이가 난 상황!!

그럼에도 꿋꿋하게 자기가 맞췄다고 아주 신이 난 초롱양이에요.ㅋ

사실 엄마도 눈으로만 세려니 (거기다 사진 찍는다고 거꾸로 서서.ㅠㅠ) 헷갈려서 뒤에 정답 확인해봤네요.ㅎ



다 놀고나면 뒷표지 면지에 붙은 이글루 안에 퍼즐 조각들을 다 넣어주면 되는데요.

살짝 아쉬운게 이글루 사이즈가 좀 작아서 초롱양처럼 책을 마구 흔들면서 다니면 다 쏟아지더라구요.ㅠㅠ

그냥 서류봉투 같은 형태로 만들어두고 이글루 그림만 그렸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암튼, 처음 숫자세기 시작하고, 슬슬 손가락 꼽아가면서 한자릿수 덧셈,뺄셈 배우기 시작할 때 유아수학 재밌다는 것을 알려주기 딱 좋은 보림 아티비티북 <펭귄과 숫자 세기>.

5살 초롱양은 아직 12문제를 모두 혼자 힘으로 풀어내진 못하니 내년까지 잘 보관했다 다시 도전해봐야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실제 읽어본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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