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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둥실 뭉게공항 똑똑한 스티커 붙이기

[도서] 두리둥실 뭉게공항 똑똑한 스티커 붙이기

편집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긴 가뭄 끝 단비가 내리던 지난 주 일요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플라잉 뮤지컬 <두리둥실 뭉게공항>을 보고 왔어요!

남편과 함께 가려고 표를 준비해뒀는데 남편이 갑자기 예식장에 가야할 일이 생겨서 5살 종호와 둘이서 오붓하게 공연을 감상하고 왔네요!

 

 

 

<두리둥실 뭉게공항>은 2012년과 2013년 KBS1에서 방영하던 국산 애니메이션이에요!

세계일주를 꿈꾸는 소형 여객기 윙키가 뭉게공항에서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북유럽을 포함한 20여개 국가에 수출이 되고, 2012년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에서 애니메이션부분 대통령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이에요!

 

TV 애니메이션 <두리둥실 뭉게공항>플라잉 뮤지컬 구름빵 제작진이 뭉쳐서 새롭게 탄생시킨 또 하나의 업그레이드된 플라잉뮤지컬이 바로 어제 본 <두리둥실 뭉게공항>이에요!

 

종호와 공연을 보러가기 전에 <두리둥실 뭉게공항> 애니메이션을 살짝 보여주고 가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저희집 텔레비젼에서는 나오지 않기에 그냥 비행기를 좋아하는 마음 하나 가지고 관람을 했어요.

저희집이 김포공항 근처라서 매일 비행기를 아주 가깝게 볼 수 있고, 재작년에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여행도 다녀온지라 기차 다음으로 비행기도 아주 좋아하거든요.

 

 

 

 

30분 전에 표를 받으러 갔는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더라구요!

4월 25일부터 공연이 시작되어 5월25일까지 한달간 공연이 열리는데 <두리둥실 뭉게공항>이 재미있어서 매회 이렇게 북적북적 거릴 듯 싶어요~

그런데 매표소에서 표만 주시는게 아니라 종이비행기 접을 종이와 귀여운 workbook, 그리고 두유를 2개나 주시더라구요!!!

 

옆을 보니 4월 26일, 27일 이틀간 티켓팅 선착순 200명에게 쾌변두유를 증정한다는 실내용 배너가 보이더라구요.^^;;;

남편 예식장 스케줄 때문에 일찍 도착했는데 덕분에 쾌변두유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종호는 바로 옆에 있는 응모권 이벤트 배너를 보면서 눈이 반짝반짝~

엄마는 펜션 여행권이나 아웃백 식사권이 탐나는데, 종호는 1등 맥포머스를 보더니만 이거 갖고 싶다고 조르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공연장에서 떠들지 않고, 무섭다고 울지 않고, 박수도 열심히 치면서 보는 아이에게 산타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에 갖다주는 선물이라고 말을 했더니......

정말 공연 내내 장난도 안 치고 암전이 되어도 예전처럼 무섭다고 울지 않고, 바로 옆 계단으로 이리저리 움직이는 배우 아저씨 손을 잡기 위해 뛰쳐 나가지도 않고 아주 열심히 공연을 관람하고 왔어요.

아무래도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맥포머스가 가장 유력해보이네요!

 

 

 

 

종호 손을 붙잡고 공연 시작 5분 전 입장했어요.

종호가 세돌쯤 이 정도 규모의 큰 공연장에서 <우당탕탕 아이쿠2>를 보러 갔다가 암전에 놀래서 심하게 운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그때처럼 울면 어쩌나, 무섭다고 하면 어쩌나 걱정 많이 했는데......

이젠 5살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최근에 아빠랑 엄마랑 같이 다양한 공연들을 보러 다니면서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배우분의 질문에 "저요, 저요!" 손들고 외치고, 배우들의 손동작 발동작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끝까지 열심히 보더라구요!

 

 

 

 

 

공연 시작 전 매표소에서 나눠준 두리둥실 뭉게공항 workbook을 펼쳐들고 함께 플라잉뮤지컬 <두리둥실 뭉게공항> 내용을 막 상상해봤어요.

두리둥실 뭉게공항 workbook은 공연이 끝난 후 문제를 풀어서 매표소에 가져가면 뭉게공항의 명예 파일럿에 임명한다는 도장을 찍어 줘요!

그런데 어제 종호가 열감기로 몸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니라서 공연이 끝난 후에 같이 풀어볼까? 물어보니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도장은 못 찍고 공연 기념으로 집에 들고 왔는데...... 몸 상태 좋아지면 한번 풀어보려구요~

 

 

 

 

플라잉 뮤지컬 두리둥실 뭉게공항은 망고망고섬에서 롱롱(유머러스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베테랑 대형 여객기)이가 등장을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요~

 

롱롱이가 비행기들의 낙원이라 소개하는 두리둥실 뭉게공항으로 출발을 하게 되고, 여전히 착륙에 서툰 윙키(뭉게공항의 신참 꼬마 경비행기)가 하늘을 날면서 등장을 하지요!

생일을 맞은 에밀리(윙키 또래의 경비행기로 모험심과 호기심이 넘치는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는 윙키가 준비하는 깜짝생일파티를 기대하지만 세계여행을 떠나겠다는 윙키는 에밀리의 생일을 까먹고 말아요.

그 와중에 포스킹(잘난척하기 좋아하는 VIP전용 전세기)은 일이 바쁘다면서 급유를 다 하지 못한채 출발하게 되고 예상치 못한 먹구름에 항로를 변경해서 오다가 그만 공중에서 연료가 바닥나는 상황에 다다르지요.

그래서 에밀리와 윙키, 그리고 구구(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감이 있고 온순하며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수송기)는 포스킹을 구하러 떠나고 무사히 구구가 공중급유를 성공해서 안전하게 포스킹은 착륙에 성공해요.

 

뒤늦게 에밀리의 생일이 지났다는 것을 알아차린 윙키와 뭉게공항의 비행기 친구들은 에밀리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시간마법 (나라마다 시차가 있다는 것에 착안)을 부려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은 곳으로 이동을 해요.

그곳은 바로 세계일주를 하고 싶어하던 윙키에게 세계지도를 남긴 윙키의 할아버지가 말한 북극이었는데, 윙키는 북극의 오로라를 보여주고 싶어하고 결국 생일이 지나가기 1초 전 멋진 오로라를 보면서 공연은 막을 내려요!

 

 

 

 

마지막 커튼콜에서도 하늘을 날면서 등장하는 윙키와 에밀리!!!!!!

플라잉뮤지컬이라고 해서 모두들 하늘을 날거라 생각하면 너무 기대가 큰 거구요~~~

극 중간 중간에 하늘을 나는 신이 나오는데 공연장이 워낙 큰 터라 어른들은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보는데, 5살 종호는 사람이 하늘을 난다는게 너무 신기한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 중간중간 극을 이끌어 나가던 롱롱

- 분홍색 옷을 입은 에밀리와 빨간색 옷을 입은 윙키

 

 

사실 하나의 공연 치고 굉장히 많은 배우들이 등장을 하셔서 모든 분들의 이름이 다 기억이 나지 않아요.ㅠ.ㅜ

제 자리가 K열이었던지라, 나름 열심히 사진을 찍으려고 해도 더 이상 선명하게 찍히지도 않았네요.

 

그래도 실제 저희집 근처의 김포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듯한 느낌의 뭉게공항 무대나,

공연 시작 전 나눠준 종이비행기에 소원을 적어서 함께 날리는 마지막 신이나,

다 함께 포스킹을 구하기 위해 연료(커다란 공)를 운반하며 신나게 공굴리기 하는 활동 모두 관객과 하나가 되기 위해 공연을 구성했다는 느낌이 팍팍 들어 재미있었네요.

 

또 중간에 세계일주가 소원인 윙키와 함께 숨은나라 찾기 놀이나 (동물들이 사는 나라 또는 특징적인 나라의 모양 등으로 문제가 등장하다보니 판다가 등장했을 때 종호가 옆에서 중국이라고 신나서 소리쳤네요!) 에밀리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시차에 대한 설명을 하는 등, 단순히 보고 듣고 느끼는 가족뮤지컬이 아니라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느끼는 에듀테인먼트 가족뮤지컬이라서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두리둥실 뭉게공항 공연이 끝난 후 가판대에 놓여진 윙키 비행기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종호였어요.ㅠ.ㅜ

집에 장난감 비행기가 2개나 있어서 짐짓 모른 척 지나쳤지만, 비행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쉽게 가판대를 지나치기 힘들 것 같아요.

 

5월,가정의 달이 이제 정말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이와 함께 공연을 한편 보러 가는건 어떨까요?

비행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마음에 와 닿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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