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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식물

[도서] 싸우는 식물

이나가키 히데히로 저/김선숙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식물에 관한 책은 학교를 졸업한 후로는 처음 읽는데, 왜 그동안 이 재밌는 걸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재밌게 읽었다. 식물은 그저 고요하고 유유자적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정적인 느낌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식물도 하루하루 치열한 경쟁과 싸움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잡초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뀌게 됐다. 잡초는 어디서든 잘 자라고 아무리 밟히고 뽑혀도 금세 자라다 보니 강함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강한 식물들을 피해서 남들이 살지 않는 척박한 곳에서 살아가는 것이라니, 정말 의외의 사실이었다. 그리고 식물들은 생존을 위해서라면 적을 피하기보다는 그들을 역으로 이용해서 공생하는 법을 터득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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