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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플랑크톤도 궁금해하는 바다상식

[도서] 플랑크톤도 궁금해하는 바다상식

김웅서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학창시절 과학의 날 행사로 사생대회가 열리면 단골 아이템으로 등장하던 것이 바로 해저도시였다. 그만큼 바다가 미래발전의 중요한 키를 쥐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어떤 점에서 중요한지 자세하게 알지는 못했다. 그런 나를 위한 맞춤 도서가 바로 이 책, 플랑크톤도 궁금해하는 바다상식이다.

처음에는 과학 교과서를 읽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어려운 책을 골랐나 싶었는데, 읽다보니 사진 자료도 풍부하고 설명도 차근차근 쉽게 되어 있어서, 바다지식 초심자도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바다는 왜 짤까? 같은 단순한 질문부터 바다를 둘러싼 세계 경쟁까지 바다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아우르고 있다.

지구의 생명체는 바다에서 시작되었다. 지구 이외의 다른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가장 선행되는 것이 물의 흔적이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듯 바다는 모든 생명체의 고향이자, 자원의 보물창고로서 우리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심해에서 얻을 수 있는 망간단괴를 비롯해 미세조류를 이용해 얻어지는 바이오 연료 등은 미래의 자원으로서 큰 가치가 있다.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말이 있듯이, 인류의 미래가 바다에 달려있다는 말은 과언이 아니다. 우리 나라의 조선업은 세계 1위를 유지해 왔을 정도로 해양 산업 분야에서 선진국이었던 우리 나라지만, 심해 탐사와 같은 첨단 해양 과학기술은 아직 그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해양 경제영토를 둘러싼 국가간의 마찰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해양 과학기술의 개발과 발전은 꼭 해결해 나가야할 숙제이다.

북극의 얼음이 녹음으로서 발생하는 자원과 경제적 이득에 주목하고, 세계 각국들은 서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벌써부터 치열하게 경쟁중이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곰이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는 비극적인 상황을 다큐에서 많이 봐온 나로서는 인간의 이기심을 엿본것 같아 씁쓸했다. 자원 고갈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접어들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눈앞의 자원 개발에만 집중하고 환경문제에는 무심한 건 아닌지 우려된다. 자원 고갈 문제의 최후의 보루로 꼽히는 바다를 오래 오래 이용하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개발할까보다는 어떻게 보호할까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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