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마이클 루이스의 책을 좋아했습니다
어떤 책을 사더라도 첨부터 마지막까지 한달음에 읽을 수 있을만큼 재미있고 유익하기까지 하지요
이 책은 기본적으로 대니얼 카너먼의 행동경제학에 대한 명저라고 불리는 (하지만, 분량이 두꺼워서 넘 부담되는) "생각에 관한 생각"에 관한(?) 두 천재 인간의(또다른 한명은 아모스 트버스키) 삶과 사고 방식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마이클 루이스답게 책장이 잘 넘어가고 흥미가 넘칩니다
백미는 단연 아모스 트버스키가 기존 관념들을 깨뜨리면서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들인데요
(내용을 적으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죄송할 정도로 그의 생각과 관점은 멋들어 집니다)
저처럼 "생각에 관한 생각"이 너무 두꺼워서 갑갑하신 분들은 그 대신에 이책을 꼭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