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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킹슬리워드의 저작 '인생의 고비마다 CEO 아버지가 답하다. ' 를 읽은 소감을 전해드립니다.


아버지라는 이름은 자녀들에게 있어서는 굉장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존재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사회적 지위를 보았을 때, 아버지는 나약한 존재로 그 존재의식이 약화되어가는 경향이 농후합니다. 그렇지만, 한 가정의 가장으로 느끼는 아버지들의 모습 속에는 어떻게 하면 가족들을 부양하고 유지할 것인가를 늘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바쁜 일상사 속에서 자녀와의 소통이 문제가 된지도 오래되었지만, 아버지의 가슴 속에는 늘 자녀가 각박하고 경쟁이 심화되어 있는 사회를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도 또한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소통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물려줄 말들을 편지 또는 서술의 형태로 남겨둔 저자의 책을 펼쳐보고 있습니다.


인생이란 삶의 과정에는 성공과 실패라는 과정을 꼭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인생의 경험이 녹아든 아버지의 조언은 그 어느 것 보다도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사업을 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선조들이 겪었던 경험의 조언을 유효적절하게 편지의 형태로 그의 아들에게 전달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아들 뿐 아니라 무엇인가를 도전한 젊은이들에게도 공유할 생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의 몇 가지 조언을 들어보면 사업을 전개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뢰라고 합니다. 이 신뢰가 없어지는 순간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명제는 사업을 행하는 분들은 누구든 알고 있는 인지의 사실일 겁니다. 또한 동업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인이 하고 있는  본업에 충실하라는 조언도 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도 저희 자녀들에게 사회경험과 삶의 경험을 글로 표현하여 구성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가정 밖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내에서도 아버지의 위상과 함께 자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것을 준비해봐야 겠다는 각오를 재삼 다지게 됩니다.


2011.10.19

 

인생의 고비마다 CEO 아버지가 답하다

양영철 역/G, 킹슬리 워드 저
위즈덤하우스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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