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는 이제 완전히 연결된 하나의 생물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경제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대응해야지만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내재하며 경제활동을 영위할 것이 분명합니다. 한때 선진국으로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했던 국가들은 이제는 개도국의 맹추격에 그 격차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흔히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이미 완성된 인프라나 문화에서 발굴하는 것보다 아직도 개발가능성을 가진 환경에서 찾는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경제의 축 자체가 선진국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북반구에서 개발도상국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남반구로 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경제의 일반적인 사실을 조금 더 세세하게 연구를 한 저자의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그리고 경제축의 이동으로 인한 각 기업의 전략도 그에 발맞추어야 함은 물론이며, 개발가능성있는 국가의 문화와 국민성과 시장성에 대한 연구도 생각보다 더 세밀한 것 까지 준비를 해야지 성공의 길로 갈 수 있음을 또한 이야기합니다.
역사는 항상 어떤 기류를 가지고 이동을 하고 있는데, 그 기류에 어떤 방식으로 편승을 할 것인가가 또한 숙제이며, 그 숙제를 잘 풀어 나갈 때 좋은 결과가 생기는 것이 분명합니다. 한편, 역사의 기류편승에 실패를 하게 되면 그런 기회를 또 다시 잡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항상 깨어있는 인식 속에서 트렌드의 변화를 항상 예의주시하고 준비를 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201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