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가 흔히 수행하는 방법 중 하나는 현재상황분석이 선행이 됩니다. 세계가 지구촌이라는 하나의 공동체 속에서 여러 나라들이 서로 연결된 상황에서 각 대륙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인지해야지만 변화무쌍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매년마다 이렇게 미래에 대한 예측이 초미에 관심을 두는 것도 불투명한 환경을 조금 더 투명하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세상은 여러 기술들이 발달을 하게 되는 환경 때문에 살기가 좋아진 것만은 사실이나, 그 안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 또한 많아지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인류가 겪는 여러 현상 중 처음 겪는 환경에 대해서는 그것을 세밀하게 분석을 하면서 적응을 행해 나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 환경 중에 하나는 전 지구촌에서 많이 발생하는 고령화 사회일 것입니다.
세계경제를 크게 바라보게 되면,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선진국이든 개도국이든 베이비붐세대가 모든 경제의 중심축에 있는 현상입니다. 이들 세대가 산업발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는데, 소비를 주도한 것뿐 아니라 제조를 하는 생산자의 중심에 서 있었던 것이 그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세대가 은퇴를 하고 실버세대로 이동을 하고 있으며, 산업구조도 그에 따라 변화를 하는 양상입니다. 고령화 저 출산에 대해서 각국은 이런 생산자와 소비자의 불균형적인 상황을 어떤 정책을 도입하여 균형을 맞출 수 있을까라는 숙제를 풀어야만 조금 더 안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 급변하는 기술을 어떻게 적응을 해나가야 될지도 생각을 해봐야 될 것입니다. 서비스산업의 진로방향이 어떤 식으로 가게 될지. 인터넷에 기반을 둔 기술의 변화추이를 적응해나가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은 유망할 수밖에 없는 영역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모든 산업발전에는 어떤 시기에 적절하게 진입을 할지도 우리가 유심히 살펴봐야할 중요한 논제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그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많이 목격했기에 늘 준비되어있는 자세로 모든 것을 관망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매번 위기라는 두 글자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변화무쌍한 사회에 언제든지 적응해야만 하는 단적인 예를 표시하는 단어라는 것입니다. 위기의식을 잠재우기 위해서 우리는 늘 깨어있는 자세로 세상을 바라보며, 연구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키워야만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201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