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 왜 생각하는 올림픽 교과서일까? 궁금해서 샀어요.
이제 곧 올림픽이기도 하고요ㅎㅎㅎ
사실 올림픽이라고 하면 그냥 메달 따는 스포츠 축제라고만 생각하지
올림픽이 시작된 역사나 올림픽이 끝나고 주경기장이 어떻게 되는지,
올림픽은 누가 만들었는지 그런 것은 별로 관심 없잖아요.
저도 우리나라 금메달 몇 개냐 그런 것만 관심 있다가
이 책으로 처음 올림픽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 됐네요.
와 진짜 흥미로워요.
이렇게 쓰면 책의 스포?가 될까 싶지만
올림픽이 제례문화 중 하나였다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그때도 여성은 차별받았다는 것..
그리고 평화, 정정당당과 같은 올림픽 정신을 아주 멋지게 지킨 선수들하고
약물이나 반칙으로 올림픽 정신을 어긴 선수들 사례가 많이 나와서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요.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란 뭘까?
점점 물욕을 앞세우고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되는 올림픽, 이대로 계속 진행해도 될까?
등등..
그래서 생각하는 올림픽 교과서였네요!
올림픽을 보기 전에 아이들과 이 책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 중요할 것 같아요.
단지 흥미로운 스포츠 경기가 아닌..
스포츠 경기에 선수는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경기 결과에 대해 관중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올림픽의 장단점 등등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올림픽을 바라보는 시선이
좀 더 깊어지지 않을까요..?
꼭 함께 이야기 나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