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셉 켐벨은 그의 저서 《신의 가면1 원시신화》에서 신화가 주는 의의의 공시적 측면과 통시적 측면 둘 다를 깊이가 남다르게 전하고 있다. 한 시대를 살아가는 낱낱의 사람들에게 신화가 어떤 의미인지를 전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그것이 인류사적인 측면에서 변화의 양상을 띠며 다가오는 순간마다 획기적인 국면 전환의 요소였음을 일깨우고 있다. 그러한 관점을 전하기 위해 수렵부족과 농경민족, 사냥꾼과 농경인, 남성심리와 여성심리, 완고한 마음과 부드러운 마음, 정직한 사냥꾼과 샤먼 등으로 상징들을 대비시켜 이해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