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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보다 더 강한 것은 그것을 견디는 용기이다" (강제 수용소에서 자살한 여성이 쓴 글)

이런 모토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의 생명을 버렸다. 인간의 손길이 없으면 지혜도 별 의미가 없는 것이다.


로고테라피의 인간에 대한 개념은 다음 세 개의 기둥에 기반을 두고 있다. 즉 자유의지, 의미를 찾으려는 의지, 그리고 삶의 의미이다. 


인간의 자유는 어떤 조건을 피할 수 있는 자유가 아니라 그가 어떤 조건에 처해 있든 그것에 대해 자신의 태도를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말한다.


인간은 자신에게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바로 그런 방법으로 자신이 처해 있는 신체적, 정신적 조건과 결정인자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니고 있는 성격상의 특성이나 충동과 본능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이다. 그리고 그런 태도를 결정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이 바로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어 준다.


신체적 정신적 현상에 대해 어떤태도를 취한다는 것은 그 수준을 초월해 새로운 차원의 문을 여는 것을 의미한다.


목표의 성취가 행복을 느낄 이유를 만들어낸다. 다시 말하자면 만약 행복할 이유가 있다면 자동적으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인간이 행복을 추구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인간이 행복을 동기의 목표로 삼으면 필연적으로 그것을 관심의 목표로 삼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은 행복할 이유를 보지 못하게 될 것이 분명하고, 그러면 행복 그 자체가 사라져 버리고 만다.


그러나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곧 성취해야 할 의미와 실현시켜야 할 가치 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현실과 실현 시켜야 할 이상 사이에 조성된 긴장 안에서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이상과 가치로 세상을 살아간다. 인간 존재가 자기 초월의 견지에서 영위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존재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어느 모로 보나 의미는 우리 주위에 있는 것들, 그것 자체로는 중립적인 것들에 우리가 투사시킨 어떤 것을 뜻한다.


그리고 의미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찾아지는 것이다.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발견된다는 말이다.


"우리는 반신반의하는 동시에 전심전력할 수도 있다."  / 고든 W. 알포트


시련의 경우에 있어서, 인간은 실제로 자기 운명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련이 의미를 가질 수 없다.


바뀔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운명이 아니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을 바꿀 수는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인간이 아니다. 


과잉 반사란 지나친 주의 집중을 의미한다. ... 집단적 과잉 반사......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자신에 대한 해석과 자아 실현이 지고의 가치를 지닌 행위로 여겨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런 풍토에서 성장한 사람들은 심하게 훼손된 과거가 운명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고, 결국은 실제로 무능한 존재가 되어 버리고 만다.


목표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자발성과 활동성이 방해를 받게 된다.


역설 의도는 정신병적 우울증에는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이런 자기 비난 현상을 보고, 환자가 진짜로 죄의식, 즉 '실존적 죄의식'을 느끼고 그 결과 우울증에 걸리게 되었다고 해석하는 것은 실존주의 정신의학의 오류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어떤 일의 결과를 원인으로 돌리는 셈이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그런 해석은 환자의 죄의식을 더욱 가중시켜 자살을 시도하는 상태로까지 몰고 간다. 


"중요한 신념은 인간은 삶의 모든 경험에서 의미를 추구함으로써 동기를 부여받게 되며, 이런 의미는 질병과 시련 그리고 고통의 경험을 통해 발견될 수 있다." / 조이스 트라밸리


"정신병이 나에게 바보의 의상을 입힐지라도 만약 내가 신을 기쁘게 하기를 원한다면 나는 내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 / 키에르 케고르 

이 말은 비록 내가 정신병에 걸렸어도 나는 곤경에 대한 태도를 결정할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 곤경을 하나의 성취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절대적 의미에 대한 절대적 믿음이 완전한 실패를 영웅적인 승리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


로고테라피는 인간이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로, 그리고 그것을 완수할 책임이 있는 존재로 간주하고 있다. 로고테라피는 인간으로 하여금 그가 '책임져야 할 것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하는 것을 그 자신의 과제로 삼고 있다.


인간은 세계 안으로 들어가 어떤 행동을 하는 존재, 하이데거의 말을 빌자면 '세계 내의 존재' being-in-the-world이며, 그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인간이 그것을 향해 자기를 초월할 수 있는 다른 존재와 의미들로 충만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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