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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가 가장 괴상하면서도 음침한 모양이 될 때는 비오는 날이었다. 다른 나무들이 즐겁게 숨 쉬고 몸을 펴며 푸르러진 녹색 잎을 자랑할 때 그 나무는 죽은 듯이 고독 속에 새까맣게 서 있었다.

/ 헤르만 헤세의 [소나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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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흙속에저바람속에

    이하라님께서도 읽고 계시군요! 저는 황순원의 소나기와 접점을 찾아보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리스 라는 동화가 가장 인상적이더라구요. 모쪼록 더위 조심하시는 하루 보내십시오.^^

    2021.07.28 09:30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이하라

      헤세다운 동화들이라고 여겨졌습니다. 무척이나 심미적이면서 깊음을 닮고 있지만 동화인데도 어린이 독자에게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는 이달 초 부터 몸이 안 좋아진게 지금까지 이어져서 더디게 읽고 있습니다. 느린 독서를 요구하는 책 같아 다행이네요. 무덥지만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되세요.^^

      2021.07.28 09:39
    • 스타블로거 흙속에저바람속에

      아이고, 날씨도 무더운데 몸이 안좋아지셔서 더 고생하셨겠어요. 지금은 괜찮아지신거지요? 모쪼록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07.31 23:20
    • 스타블로거 이하라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이런가 본데 회복하는 중입니다. ^^;
      흙속에저바람속에님 께서도 건강히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

      2021.08.01 00:51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