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플이와 아픈이가 가득한 곳, 떠나고 싶어라.
* 나와 함께 아파한 이의 손을 잡고 동굴에서 나왔다. 서글픈 꿈에
* 널 기다리다 모난 돌이 되어버렸다. 온전히 기다리면 그렇게 된다.
* 모든 걸 빼앗기면 원망의 대상이 된다. 이 세상 속에선
* 그리워서 알았다. 세상 어디에도 너라는 꿈은 없다는 걸
* 나는 어디서 죽을지 몰랐다. 어디쯤 서있는지 몰랐듯이
* 파괴된 자에게 그 파괴한 이들이 침을 뱉는 날, 그날은 영원이다.
* 살고 싶지 않은 날에는 살고 싶은 날을 추억할 수 없다. 죽음을 건너지 않으면
* 아름다움의 실상을 알게 되면 아름다운 채 서러운 숨이 멎는다.
* 하나의 추억은 하나의 서러움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