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에서 가정하는 사람. 경제적인간. 아마 그런사람에게 친구가 있을까? 마지막 장에 나오는 행동경제학 실험들이 내 마음에 콕 들어왔다. 그래, 사람들은 내게 잘하면 나도 잘하지. 반대의 경우도 성립하고. 또 장기적으로 볼 때 상호적인간들 사이에 있다면, 협력하는게 내게도 유리한 전략이 된다. 어떤 조건에서 사람들이 협력을 잘 하게될까? 신뢰 게임, 공공재게임, 몫나누기게임.. 에서 보여진 신뢰, 상호성, 공정성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원시부족사회들 중에도 고래잡이를 위해 협력이 필요한 라멜레라, 시장교환이 많은 부족들이 협력이 잘된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어떤요소가 필요한지, 어떤 자세를 가져야할지 논의해볼 수 있다. 토론토의수업으로도 무척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