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S24 블로그 - 내 삶의 쉼표

포스트 음악회 : 베토벤 교향곡 5번'운명'과 C장조 미사곡

지난 5월부터 준비한 음악회 날짜가 다가온다. 내 생애에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서 노래를 부르는 날이 올 줄이야 ! 생소해님의 오로지기부 경매 재개 소식으로 들른 예스에 다시 글을 올려볼까 하는 마음이 생긴다. 왠지 고향에 돌아온 것 같은 이 느낌. 책도 주문해야하고. 요즘은 책은 내가 읽는 게 아니고 온리원님이 읽는다.

2018.10.09 공감 횟수 0 댓글 수 8

포스트 소완(素玩)

소완정기(素玩亭記) ...

2017.08.11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포스트 보통날의 파스타

보통날의 파스타박찬일 저나무수 | 2011년 06월 이사하면서 어딘가에서 튀어나온 책이 눈에 띄었다. 간만에 종이책을 잡고 다 읽어버렸다. 중간중간 얼른 한가지 해먹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내일 해야지. 그동안 나도 제법 요리같은 걸 해봤나보다. 책에 나오는 이야기가 거의 익숙하다. 특히 파스타는 남편이 좋아해서 자주 해먹다보니 더 그렇다. 특히 허브를 키우고 그걸 이용해서 뭔가를 만들어먹기 위해 여기저기 뒤적였던 게 꽤 많은 것을 알게 해 준 것 같다. 오로지 파스타를 맛있게 만...

2017.01.31 공감 횟수 1 댓글 수 4

포스트 2016년 8월 16일

7월 말에 이벤트하는 디지털 머니를 구해서 이북을 잔뜩 샀더랬다. 늘 그렇듯이 그냥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그제 어제 노는 날을 이용해서 한 권을 읽었다. 그리고 산이 울렸다할레드 호세이니 저현대문학 | 2016년 02월 [연을 쫓는 아이]와 [천개의 찬란한 태양]을 읽었던지라 작가의 새책은 아무런 의심없이 구매목록에 넣었고 제일 먼저 읽었다. 다 읽고나니 마음 한 곳에 아릿함이 스며들었지만 역시 재밌었다. 재미라고 표현해도 되나 하는 생각에 자꾸 지워보...

2016.08.16 공감 횟수 2 댓글 수 4

포스트 2016년 7월 26일

지난해부터 이 집 여기저기를 고쳐가며 살고 있었다. 겨울에는 너무 추운 집에 사는 동생이 불쌍해보인 오빠가 주말마다 달려와서 집을 삥 둘러 이것저것을 만들어주어 겨울이 하나도 안추웠다. 문제는 여름이 되고보니 너무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게다가 올해는 더 더운 것 같다. 이 집이 여름에는 선풍기 안틀어도 시원했었는데 양쪽으로 틀어대도 꽁꽁 막힌 집안은 완전 찜통이 되었다. 일찍 여름휴가를 다녀오면서 휴가 다녀오면 더 더울텐데 하고 걱정하다가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

2016.07.26 공감 횟수 1 댓글 수 13

리뷰 코끼리 무덤은 없다

JJ님의 두번째 책이예요.이번엔 정말 어떤 책이 올까하고 궁금했었어요. 제목에서 느끼는 어떤 문장이 생각났지만 정확하지는 않아서 얼른 책을 읽으려고 했지만 JJ님의 소개 편지에 책 뒷표지도 먼저 읽지말고 저자 소개도 건너뛰고 내용부터 읽으라고 하네요.착한 저는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일단 책은 앞뒷 표지 살피고 저자 확인하고 뒷페이지 먼저 넘겨서 글쓴이의 후기나 옮긴이의 말같은 걸 먼저 읽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리하지말라 하니 궁금한 것 꾹 참고 바로 내용부터 읽어나갔지요. 먼저 코끼리에...

2016.02.25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그림애호가로 가는 길

2016.02.15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가이드 3 - 허브 재배와 활용편

정말 오래 기다린 책이었다. 처음부터 이 내용이 제일 궁금했었는데 1편부터 읽으며 3년을 기다린 끝에 이 책을 만났다. 물론 그동안 저자의 블로그를 다니며 여러 가지를 조금씩 맛보기는 했지만 블로그 글만으로는 끝내 해갈이 안 되는 목마름이 있었다. 이제 책을 받아 들여다 본지 꽤 시간이 흘렀다. 나의 목마름은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지만 책에서 얻은 지식들이 내 밭과 허브들에게 돌아갈 날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하겠다.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내년, 내후년이나 되어야 적용이 가능한 것들이 있으...

2015.08.28 공감 횟수 7 댓글 수 2

포스트 오늘 같은날에는

주절주절 떠들고싶은데 그럴 때 찾아지는 곳은 어김없이 예스다. 막상 내가 떠들고싶었던 이야기는 밀쳐두고 여기저기 친구들 블로그 돌다보면 하루가 다 가서 쓸 이야기는 쑥 들어가고 말았다. 갑자기 나 살아있음을 알리고싶은 마음이 생긴걸까? 우리식물도감 김태정 저예림당 | 2004년 02월 껌정드레스님이 오로지기부에 내놓으신 것을 구매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며 옛생각을 떠올리며 감상에 젖는다. 마지막 ...

2015.07.13 공감 횟수 3 댓글 수 16

포스트 안녕

종소리 저편 윤석훈 저서정시학 | 2015년 04월 책 나온지 한 달 오늘 부고를 받았다. 아직 책도 못봤는데....... 이제라도 구입해야지 했더니 벌써 품절이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512021002 시인 윤석훈, 다시 만날 날까지 안녕. 하늘나라에서는 고통이 ...

2015.05.18 공감 횟수 2 댓글 수 0

포스트 이제 다시 충청도민이 되었다

이번에는 충청북도 그동안 충청남도에서 35년 정도 살았고 서울에서 5년 경기도에서 10년, 이제 충청북도로 삶의 터전을 완전히 옮겼다. - 그런데 이거 왜 엔터키가 안먹는거지? 너무 오랫동안 비워두니 글쓰기도 제대로 못하게 하는구나. - 그동안 이사하고 내가 일할 곳을 직접 인테리어했다. 빈공간만 덩그러니 있던 곳에 목구조물을 만들어 칸막이하고 석고보드를 붙이고 합판을 대기도 하고 페이트와 벽지를 바르고, 방사선실에는 납판도 붙이...

2015.01.12 공감 횟수 1 댓글 수 14

포스트 껌정드레스님의 세번째 책 [이 언니를 보라] 출간기념 강연회

2014년 12월 6일 오후 3시 서울 온리원님, 파란장미, 기뿐이와 함께 점심먹고 출발 전날 미리 챙겨둔 로션과 연고들을 담은 종이가방을 들고. 도착해보니 이미 와계신 분들도 여럿. 시작 전에 오로지관객님의 카드 경매 내가 만들어 간 것도 경매해서 경비에 보태쓰라고 할까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여러 사람들에게 선물 겸 기부 부탁하며 나눠드림 강연회 시작 그림자 놀이 &...

2014.12.09 공감 횟수 0 댓글 수 6

포스트 [이 언니를 보라]를 읽다보니

책 읽다가 메모해놓은 것들인데 리뷰에 쓰면 왠지 지적하는 것 같아서 따로 포스팅을 합니다. 내가 이해 못한 것들과 이상하다고 여긴 것들입니다. 껌정드레스님 참고하세요. ^^ 적어놓았던 순서대로 모두 적을께요. 19쪽에 사진, 20쪽에 설명 -- 내용없이 사진만 먼저 나오면 의아해지고 뒷페이지 읽다가 다시 앞페이지 확인해야합니다. 내용이 먼저 나온 다음에 사진이나 그림을 배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똑같은 상황이 29쪽 30쪽에도 &n...

2014.12.08 공감 횟수 2 댓글 수 8

리뷰 이 언니를 보라

선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셋째 딸같은 책, 작가의 세번째 책을 드디어 만났다. 채널 예스에서 연재를 했기에 대부분 읽어본 이야기이다. 책을 받아들고 당시에 연재 안된 이야기 찾아서 먼저 읽어볼 생각이었지만 서문읽고 다음 페이지 넘기다보니 모니터로 보던 느낌과 너무 달라서 결국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다보니 끝까지 다 읽었다. 새벽 3시. 요즘은 거의 종이책을 안읽었었는데 남아있는 페이지가 점점 줄어드는 게 어찌나 아깝던지. 그러고보니 어떤 글이 연재되었던 거고 어떤 글이 연재되지않았던 글인지 구분을 못하겠다. 언제 읽...

2014.12.08 공감 횟수 4 댓글 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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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