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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의 남자들 2 (일반판)

[도서] 하렘의 남자들 2 (일반판)

알파타르트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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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틸은 허리를 숙여서 검을 피하고는 주먹을 쥐어 상대의 옆구리를 내리쳤다. 합공이 능숙한 건지 그 짧은 찰나 다른 이가 커다란 철퇴를 흔들었으나 , 라틸은 몸을 옆으로 움직여 철퇴를 피했다. 그러고는 습격자가 무거운 철퇴를 흔드느라 방어가 약해진 틈에, 그 자의 몸 안쪽으로 확 달려가 팔꿈치로 턱을 찍어버렸다. (-75-)


"어, 어떤 자식이 우리 대신관님 입술을!"
그 모습을 본 수행사제는 거의 울 번 했다.정체를 숨기기 위해 여기저기 떠돌며 다닐 때에도 대신관으로서 몸과 마음에 조금씩 세속도 묻히지 않으려 그렇게 애썼는데 감히 어떤 자식이 대신관님 입술을 저렇게 망가뜨렸단 말인가!
"누굽니까! 누가 대신관님을!"
"폐하가."
울면서 외쳤던 수행사제는 대신관이 부끄러워하며 속삭이자, 입을 꾹 다물었다. (-190-)


라틸은 반사적으로 손을 오므리려다가 라나문이 아찔한 표정을 짓자 다시 손가락을 쫙 폈다. 라나문은 조심조심 라틸의 손을 다시 놓아주고는 아까 라틸이 했던 것처럼 괜히 자기도 손부채질을 했다. 라틸은 라나문의 그 그림 같은 옆모습을 지켜보다가 다시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255-)


며칠 전 성기사단 백화랑술의 단장 백화는 교통편이 좋지 않은 어느 작은 마을에 흑마법사로 추정되는 이가 붙잡혔단 보고를 들었다. 하지만 그 보고를 들었을 당시 라트라실황제가 자리를 비운터라. 그는 이 일을 황제에게 보고하진 못하고 궁을 떠나야 했다. 필요하다면 황제에게는 나중에 보고해도 되기에, 우선은 붙잡았던 흑마법사 쪽부터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272-)


"라틸, 죽은 사람이 부활한 거야. 네가 죽은 사람을 본 거야? 어느 족인지....정말로 확신할 수 있어?"
그 말에 오히려 라틸이 주춤했다. 정곡이었다. 라틸이 틀라를 본 건 애매한 상황이었고, 라틸은 그게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을 못했다. 그때의 일은 감각을 떠올리면 현실 같았지만, 상황을 떠올리면 꿈일 가능서이 높았다. 틀라가 부활한 거라면 그쪽이 로드일 가능성이 높지만, 라틸이 죽은 사람을 어둠의 힘으로 본 거라면 라틸이 로드일 가능성이 높았다. 엄마는 그것을 지적한 것이다. (-396-)


소설 <하렘의 남자들>은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며, 주인고은 탈리움 제국의 황녀 라틸이다. 황태자 오빠 대신 나라의 안정을 위해서, 라틸이 그 자리에 오르게 되면서, 소설의 전개는 황녀 주변에 멋있는 후궁이 배치되어 있었다.다섯 후궁은 여자 후궁이 아닌 남자 후궁이었으며, 라틸의 마음을 녹여주는 개취 관점을 지니고 있었다. 소설은 흑마법과 흑마술사가 등장하고 있으며, 하이신스를 바라보는 황녀 라틸의 순정, 불안한 마음이 느껴지고 있었다. 현존하는 다섯 후궁 이외에 여섯번째 후궁 간택이 이루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엄격한 후궁 대신관과 합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나타나고 있었다. 이 소설에서 , 황후 최측근 시녀의 죽음, 그리고 사라진 시체로 인해 탈리움 제국은 시끄러워진 상태에 놓여지게 된다. 백화랑술 집단이 라틸과 황실 가족을 위협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고, 권력을 내려놓지 않으려는 황녀 라틸의 마음, 하이신스를 향한 일편단심이 느껴졌으며, 자신의 자존심 마저 내려놓는 상황에 놓여지고 있었다.


소설은 판타지스러운 측면이 강하고, 황녀를 중앙에 등장시키고 있었다. 조선시대 왕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느끼게 되었고, 후궁이 아름다운 여자에서 멋있는 남자로 바뀌었다는 특이한 모습이 보여진다. 황녀 라틸의 초애를 받고 있는 후궁은 누구보다 아끼고, 소중한 존재가 되며, 특별대우를 받을 때가 있다.그 과정에서 황녀는 자기 스스로 처신을 바로 해야 한다. 후궁들간에 서로 견재하고, 사랑을 골고루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후궁 스스로 조신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보이고, 라틸 황녀를 향한 따스한 구애, 가벼움이 느껴지는 애정을 알 수 있다. 사랑에 대해서 입장이 바뀌었을 뿐 권력을 향한 시선은 다르지 않았다. 권력을 가진 이에게 그 권력에 다가가기 위해서 불안을 감춰야 했으며, 황녀 스스로 자신이 해야 알일이 무엇인지 알고 가야 했다. 불안한 마음을 감추고 앞으로 전진하는 황녀 라틸 앞에 놓여진 운명은 3권에서 하이신스의 오묘한 표정 뒤에 숨어있는 , 흑마법사의 역사와 흐름을 깨닫게 된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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