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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고 싶을 때 뇌과학을 공부합니다

[도서] 나를 알고 싶을 때 뇌과학을 공부합니다

질 볼트 테일러 저/진영인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뇌졸증으로 인해 나의 뇌 기능이 멈추는 것을 지켜본 경험과 뇌세포가 회복하면서 얻게 된 통찰에서 유래한 것들이 많다. 크게 보면 이 책은 인생의 도전을 항해 함께 떠나는 여정으로, 뇌 해부학을 참고하여 우리가 최고의 삶을 살기 위해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하는지 다루고 있다. (-13-)

 

 

내가 뇌를 연구하게 된 계기는 나보다 18개월 먼저 태어난 오빠가 뇌기능 장애로 조현병 진단을 받게 되면서부터다. 그렇지만 일찍부터 나는 오빠와 내가 현실을 경험하는 방식이 무척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7-)

 

 

편도체는 뭔가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으면 그 낯섦에 위험하다는 꼬리표를 붙이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투쟁, 도피, 혹은 경직'의 공포 반응을 촉발하여 대응한다. 만일 투쟁이 자연스러운 성향인 사람이라면, 아마도 화를 내고 크게 움직이며 소리치고 공격을 하거나 상대를 쫓아내려 할 것이다. 만일 달아나거나 죽은 척하는 성향이라면, 그런 반응이 최고의 선택일 것이다. (-31-)

 

 

좌뇌는 무작위적인 우주적 흐름에서 질서를 창조하도록 고안되었다. 독수리가 프레리도그에 시선을 집중하듯, 우리 좌뇌는 서로 다른 두 사물의 차이를 확인하여 둘이 별도의 존재임을 알아볼 수 있다. 좌뇌는 두 사물이 서로 다르다고 확인한 다음, 세부적 특징을 기반으로 정리하고 분류한다. (-77-)

 

 

1. 당신은 캐릭터 1을 인식하고 있는가? 잠시 생각을 멈추고 질서를 부여하면서,. 캐릭터1의 업무를 수행하는 자기 모습을 상상해보자. 사무실에서의 모습이나 행사를 계획하는 모습, 혹은 집에서 물건을 정리하는 모습을 그려보자. (-95-)

 

 

척수는 잘 조직된 구조물로, 아주 구체적 형식의 감각을 뇌간으로 올려 보내고 또 운동 동작을 뇌간에서 내려보내는 다중차선 도로처럼 기능한다. 여러 차선은 그 만의 형식을 갖춘 감각들을 신체에서 뇌간복합체로 보내 처리되게 한다. (-113-)

 

 

인간은 인간의 뇌를 연구한다. 그 이유는 첫째 생존이며, 줄째는 복제이다. 인간이 가진 고유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면, 생명의 존재와 특징을 이해할 수 있고, 획기적인 의료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다. 뇌를 소우주라고 부르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뇌의 특징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 수준에 다다른다면, 인공지능 로봇을 탄생할 수 있는 조건을 찾아낼 수 있다.

 

 

저자는 뇌과학자이다. 어릴 적 조현병에 걸린 가족 이야기,그것이 뇌를 연구할 수 있었던 동기였다. 인간의 뇌 속 편도체, 뇌간, 전두엽 등등의 측징을 본석하고,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공교롭게도 자신의 좌뇌의 기능이 상실된 뇌졸증에 걸리면서,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어 나가게 되었으며, 뇌졸증에 걸리기 전과 걸린 이후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해 나갈 수 있었다. 즉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뇌가 가진 고유의 특징에 대해서 한 권의 책을 통해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소홀하게 들여다 보았던 여러가지 조건들을 본다면, 뇌는 잘 구조화된 구조체의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저자는 자신의 생명의 위기에 놓여지는 순간에도 뇌의 과학적 연구를 멈추지 않았으며, 자기 실험화에 성공하게 되었다. 스스로 보여지지 않은 것들을 객관화하였고, 상실된 뇌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s://cafe.naver.com/kms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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