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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째 농담 중인 고가티 할머니

[도서] 83년째 농담 중인 고가티 할머니

레베카 하디먼 저/김지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케빈 고가티의 어미니인 밀리와 딸인 에이딘의 주된 이야기로 짜여진 이 소설은 엄청 빼꼽빠지게 웃길것 같은 기대감이 있었으나, 미국인과의 웃음코드가 달라서 그런지 막 엄청 웃기진 않았다. 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무척 심각하다가도 작가의 재미있는 문체때문인지 흥미로웠고 가끔 피식 웃게 만드는 문장들도 꽤 있었다.

아들 케빈이 떠밀어 자신의 집을 떠나 요양원에 들어가게된 밀리는 83세지만 어디로 튈지 몰라 모든 사람을 불안불안하게 만드는 어머니다. 그리고 아빠 케빈에게 떠밀려 가족을 떠나 밀번으로 가게된 에이딘은 자신과는 다르게 아름다운 쌍둥이 언니를 가지고 있고 그로 인해 비교당하는게 너무나 싫은 속을 알수 없는 어머니 만큼 신경쓰이는 딸이다.

그 둘, 밀란과 에이딘이 각자 떠난 그 곳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장면과 어떻게 하다보니 그 곳을 탈출해 밀리의 집에서 만나는 장면, 그리고 바로 아일랜드에서 미국으로 떠난는 장면은 정말 너무 귀여웠다. 밀란은 미워할수 없었고 에이딘은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미국과는 다른 아일랜드식 유머가 많이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몇 부작으로 이루어진 드라마를 보는듯한 풍성한 내용, 이야기 자체는 읽는 동안 재미있었다. 원작의 제목이 Good Egg였다고 하는데 편집은 잘 한것 같다. 굿 에그가 제목이였다면 제목으로 이목을 끌지는 못했을것 같다. 하지만 제목만큼 웃기지는 않고 이야기의 내용만으로는 굿 에그가 제목에 더 어울리는것 같다.

우리와는 사뭇 다른 문화를 가진 아일랜드 가족의 이야기를 살짝 엿 볼수 있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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