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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의 신

[도서] 작은 것들의 신

아룬다티 로이 저/박찬원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작은 것들의 신>은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 상처받거나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작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1969년 인도 케랄라 아예메넴에서 이란성 쌍둥이 에스타와 라헬은 그들의 엄마 암무와 함께 살고 있다. 그들은 사촌 소피 몰의 죽음으로 단 하루 만에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다. 에스타과 라헬은 헤어지게 되고, 암무와 쌍둥이를 아낌없이 사랑했던, 큰 것들이 냄새난다며 멀리하라고 했던, 하지만 누구보다 똑똑한 엔지니어 였던 벨루타는 죽게 된다.

 

 

단 하루의 사건에 연루된 큰 것들과 작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그날과 과거와 미래가 순서와는 상관없이 섞여 있어 다른 소설과는 다르게 슬픔을 극대화하기보다는 그것에 물들게 하였다. 소피 몰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소설은 읽는 내내 슬픔과 함께 어둡고 침침한 느낌이였다.

 

 

인도 출신 작가의 헌신으로 태어난 이 소설이 인도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작은 것들의 빛이 되었으면 한다.

 

 

 

더 나중에도, 이날 이후 이어진 열세 번의 밤 동안에도, 본능적으로 그들은 ‘작은 것들’에 집착했다. ‘큰 것들’은 안에 도사리고 있지도 않았다. 자신들에게는 갈 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다. 미래도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작은 것들에 집착했다.

P.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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