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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피터래빗 다이어리 (양장본)

[문구/GIFT] 2020 피터래빗 다이어리 (양장본)

편집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2020 피터 래빗 다이어리 체험 후기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저를 비롯한 지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화제 중 하나가 다이어리입니다. 저도 매년 업무용으로 다이어리를 구입하고 있는데, 내년은 업무용 외에도 올해부터 다시 불타오른 독서 열정을 기록하기 위한 용도로, 온·오프라인 서점에 진열된 다이어리들을 틈틈이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독서나 영화감상 기록을 정리할 수 있게끔 특화된 다이어리도 나와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꺼내기를 반복하던 차에 마침 이번에 나온 <2020 피터 래빗 다이어리> 체험단에 선정되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곧 다가올 2020년을 맞이하여 무척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출처: <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 11쪽

 

 

 

'피터 래빗'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세면도구, 그릇, 팬시, 옷 등 다양한 영역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피터 래빗 이야기'라는 책이나 작가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이번 체험 후기 작성을 계기로 피터 래빗의 작가와 이야기 시리즈에 대해 찾아보면서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피터 래빗에 관한 배경지식을 갖고 이번 다이어리를 살펴본다면 더욱 의미있고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이어리 도착] "딩동~딩동~"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택배알림 벨소리입니다. 택배 상자를 받자마자 조심스럽게 상자날개를 개봉합니다.

 

 

상자 속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빨강색의 피터 래빗 다이어리가 혼자면 외로울까봐, 굿즈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담당자님의 센스에 기분도 두 배로 좋아지는 순간입니다.^^;

  

 

[다이어리와 굿즈] '빨강' 바탕에 '금색'의 피터 래빗 로고의 조화로운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함께 챙겨주신 굿즈에 대해 예스이십사 어플에서 검색해봅니다. 본래 용도로도 좋겠지만, 저는 아이와 함께 이것저것 쓰고 지우며 놀 수 있는 휴대용 미니 보드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다이어리 하드커버] 다이어리만 놓고 다시 보겠습니다. 다이어리 아래쪽 띠지가 무척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띠지를 제거하고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노란색 엘라스틱 밴드는 이동시 가방속 다른 물건들과 충돌하여 다이어리가 받을 수 있는 손상을 최소화시켜줄 것입니다.

 

 

 

 

 

[다이어리를 열며] 이제 하드커버를 한 장 넘기면 분홍색 바탕의 여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오른쪽 밑을 유심히 보면 영어로 '피터 래빗' 이라고 적혀있고, 아래에 '베아트릭스 포터'라고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피터 래빗의 어머니이자, 피터 래빗의 작가의 이름입니다. 아래 <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에 따르면, 피터 래빗 시리즈의 삽화에는 단순히 동물들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매 이야기마다 작가가 기르고 가꾸었던 식물들도 세밀하게 그려져 있다고 하니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책을 본다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 2쪽

 

피터 래빗을 탄생시킨 작가이자 정원과 농장을 가꿨던 정원사 겸 농부. 1866년 런던, 상류층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격식에 갑갑함을 느껴 탈출구로 그림을 그리고 일기를 썼다. 애완 토끼 벤저민과 피터, 숲과 정원에서 영감을 얻어 <피터 래빗 이야기>를 비롯한 작품을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출판사에서 출간을 거절해 독립 출판을 시도했다. 250부를 자비로 추판, 큰 인기를 끌어 출판사와의 계약으로 이어졌고, 지금까지 1억 5천만 부 이상이 팔렸다. 레이크 디스트릭트에서 자신만의 정원과 농장을 가꾸며, 개발 위기에 놓인 언덕과 호수 주변을 지키기 위해 피터 래빗 그림을 팔아 땅을 구입하고 돌봤다. 1943년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며 500만 평의 땅을 환경보호단체 내셔널 트러스트에 기증, 그의 정원은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고 있다.

출처: <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 책날개

 

 

저는 다이어리 여백에 가족사진을 인화하여 붙일 생각입니다. 어떤 사진이 가장 좋을지 고민중이라 우선은 올해 다이어리에서 떼어낸 아이 캐릭커쳐를 붙여뒀습니다. 

 

[인트로 1p] 다시 한 장 넘겨 보겠습니다. 파랑색 옷을 입은 피터 래빗 입니다. 다이어리를 넘길 때마다 마치 <피터 래빗 이야기> 책을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들도록 <피터 래빗 이야기>에서 해당 삽화가 그려진 페이지의 본문 내용을 필사하였습니다.

 

 

말 잘 듣는 토끼인 플롭시와 몹시와 코튼테일은 블랙베리를 주우러 길을 따라 내려갔다.(피터 래빗 이야기 中)

 

[개인정보 2p] 한 장 넘기면 피터 래빗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엄마의 경고를 무시하고 맥그리거 아저씨의 농장에 가서 순무를 먹고 있는 피터 래빗를 보면서 아이만의 천진난만함과 장난꾸러기의 면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폭풍전야와도 같은 이 순간을 지나면 이후 피터 래빗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피터는 먼저 상추와 강낭콩을 조금 맛보고 나서 순무를 조금 먹었다.(피터 래빗 이야기 中)

 

[연간달력 2p] 다음 장은 2020년과 2021년 달력입니다. 매년 그렇듯이 가장 먼저 내년의 '빨간날'이 몇일이나 되는지 찾아보게 됩니다.^^;

 

 

[연간계획 2p] 연간계획을 적을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한 달 간격으로 찍혀있는 작은 검정색 점이 매달 초하루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중요한 기념일이나 행사 등을 간단하게 표시할 수 있습니다.


 

[위시리스트 2p] 다음 장은 소망목록과 계획을 적을 수 있습니다. 저는 내년 한 해 동안 주로 읽을 책들과 독서모임에 관한 내용을 적어봅니다. 모든 소망과 계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봅니다.


 

[타임테이블 4p] 학생이나 직장을 다니며 학업을 병행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페이지가 될 것 같습니다.

 

 

[월간계획 28p] 월간 계획을 적기 전, 왼쪽 아래 삽화를 보겠습니다. <피터 래빗 이야기>에서 엄마가 아기 토끼들에게 하는 말을 처음 읽고 저는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그럼 필사한 내용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네 아버지는 멋모르고 거기 들어갓따가 맥그리거 부인의 파이가 되었단다. 이제 나가 놀아라, 말썽 부리지 말고. 엄마는 외출할거야."(피터 래빗 이야기 中)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지만 약육강식의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너무 과하게 해석한 것일까요?^^; 인간과 동물의 숙명이기도 한 현실 세계를 그대로 표현한 대사이기도 합니다.

 

 

아직 보내지 않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적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내년 월별계획 페이지에는 책과 관련된 일정 위주로 적어나갈 생각입니다.   

 

 

[주간계획 118p] 주간계획으로 들어가기 전 또 하나의 삽화가 있습니다. 역시나 삽화에 해당하는 글을 필사합니다. 

 


숲 속에는 토끼굴이 가득했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부드러운 모래도 뒤덮인 토끼굴에 이모와 사촌 플롭시, 몹시, 코튼테일, 그리고 피터가 살았어요.(벤자민 바니 이야기 中)

왼쪽 페이지에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간의 일정을 기록할 수 있고, 오른쪽은 별도의 메모를 할 수 있는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월간계획과는 달리, 주간계획 페이지에는 업무와 관련된 내용들을 기재하여 업무 플로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생각입니다.

 

 

월간계획과 마찬가지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정확히는 2021년 1월 3일까지)의 주간계획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업무 특성상 올해 연말까지 종료되지 않고 내년까지 연속성있는 일을 하고 있어서, 이러한 작지만 세심한 배려는 사용자로 하여금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삽화를 찾아라] 월별계획 및 주별계획 페이지 밑에는 피터 래빗 외에도 피터 래빗의 이웃들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캐릭터의 이름이 무엇인지, 어떤 에피소드에서 나온 삽화인지 맞춰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 <제미마 퍼들덕 이야기>의 오리 제미마는 신사로 위장한 여우에게 속아 자신의 알들을 잃게 되는 사연을 갖고 있고, <티기 윙클 부인 이야기>의 고슴도치 티기 윙클 아줌마는 그야말로 가사의 여왕으로 집안일의 달인으로 묘사됩니다. 이 밖에 피터 래빗 이야기 외에도 피터 래빗과 관계를 맺고 있는 주위의 다양한 동물 이야기를 통해 당시 사회의 문제와 인간 군상 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노트(줄·모눈·점) 33p] 남은 구성은 줄, 모눈, 점으로 된 노트 페이지입니다. 줄 노트에는 업무 관련 회의나 주요사안 등에 대해 기록할 예정입니다.

 


모눈 노트에는 독서모임과 책에 관한 이슈들을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가끔씩 지인들과 휴식시간 오목을 둬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점 노트는 줄이나 모눈 보다는 시각적으로 개방적인 느낌을 줘서 자유 연상한 것에 대해 글, 그림, 도표 등으로 그려나가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자작 부록] 마지막 장에는 자주 쓰는 인덱스탭을 붙여서 사용합니다. 노란색 가름끈으로 중요한 페이지를 표시하고, 그 페이지에 중요한 사항들을 인덱스탭으로 붙여두면 절대 잊어버리거나, 필요할 때 찾아보기 편할 것입니다. 

 

 

[다이어리를 닫으며] 이번에 만나본 2020 피터 래빗 다이어리는 기본에 충실한 구성을 바탕으로 '피터 래빗'과 '베아트릭스 포터'에 관련된 스토리텔링이 가미되어 제게 여러모로 좋은 인상을 갖게 해줬습니다. 한 가지 욕심을 부려 조심스레 제안을 하자면, 다이어리 내지에 더 많은 삽화를 추가하여 제가 앞서 삽화에 해당하는 글을 필사한 것처럼 다이어리 사용자가 직접 피터 래빗 이야기 필사해 볼 수 있는 컨셉을 추가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혹시 아직도 내년 다이어리로 어떤 걸 구매할지 고민이 된다면, 저와 아이가 같이 좋아하는 것처럼 세대를 아우르는 동시에 오랫동안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피터 래빗을 소재로 한  <2020 피터 래빗 다이어리>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상품 링크:  http://www.yes24.com/Product/Goods/82892752?Acode=101 

 

끝으로 피터 래빗 다이어리와 함께 어린왕자 다이어리도 출시가 되었으니 다이어리 구입시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2020 피터 래빗 다이어리>의 체험후기를 마치겠습니다. 후기를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서평단 리뷰어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82892752?Acod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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