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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 권의 책을 맞이하며

 

 


 

 

고맙다 : 남이 친절하게 대해 주거나 도움을 주어서 흐뭇하고 즐겁다.

(···)

더러운 손톱을 단정하게 깎아 준 아빠에게 뽀뽀를 해 주고 싶은 마음.

(···)

「고마워」, <아홉 살 마음 사전> 중에서

 

 

  몸이든 마음이든 여유가 없어 책읽기를 못하더라도 서점에서 책을 사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는 요즘입니다. 내년부터 초등학생이 되는 아이에게 공부가 아닌 마음에 대한 선행학습을 할 수 있도록 <아홉 살 마음 사전>을 건넸습니다. "아빠, 책 선물 줘서 고마워."라는 아이의 말 한마디에 '흐뭇하고 즐거워서' 저도 "고마워해줘서 아빠도 고마워"라고 말했습니다.

  예스마을 이웃님이신 추억책방님께 애드온 나눔을 해드리고 싶었는데,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책제목 때문일까요? 제대로 적립이 되지 않은 것 같아 괜히 '허무'한 마음이 들지만, 이 또한 책을 읽고 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길이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으로 만나볼 수 있음에 감사하는 책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1 : 서울편 3> 출간 소식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특히 '사대문 안동네: 내 고향 서울 이야기'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토박이 유홍준 교수님의 추억 이야기를 함께 만날 수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동물원이 부른 「혜화동」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으면 참 좋겠단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습니다.

  모쪼록 이웃님들께서도 책과 함께 넉넉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출처 : 혜화동-성시경, https://youtu.be/k6boZ-D-IHk]

 

 

 

아홉 살 마음 사전

박성우 글/김효은 그림
창비 | 2017년 03월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김영민 저
사회평론아카데미 | 2022년 10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1 : 서울편 3

유홍준 저
창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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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추억책방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1: 서울편>과 올려주신 성시경의 혜화동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주말 서울 나들이를 하고 싶은 마음이 불끈 불끈 생길 정도입니다.^^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애드온 적립이 안 되었지만 저는 그 이상으로 흙속에저바람속에님의 따뜻한 마음을 적립 받았기 때문에 배가 부릅니다.ㅎ
    요며칠 날씨가 따뜻하네요. 오늘 비소식도 들리지만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여유로운 주말 보내세요. 흙속에저바람속에님.^^

    2022.11.12 12:30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흙속에저바람속에

      평온한 주말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제가 허무해(?) 하지 않도록 이해와 위로의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억책방님!
      저 역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9, 10: 서울편>을 읽을 때도 그렇고, 요즘 11권을 조금씩 읽으면서도 서울 구경 가고 싶다는 마음이 일렁거립니다.ㅎㅎ;;

      2022.11.13 22:24
  • 파워블로그 march

    벌써 초등학생이 된다구요? 낙엽수집가 소리소문도 없이 쑥쑥 자라고 있었군요. 감기는 좋아졌나요?
    ' 아빠 고마워'라는 말,정말 예뻐요.^^ 흙속에저바람속에님의 답도. 저런 감사함을 나눌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것 참 행복한 일인듯합니다. 오전에 주문했는데 잘 적립되길 바래야겠네요. 오후 들어 흐려져요.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2022.11.12 14:50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흙속에저바람속에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march님? 염려해주신 덕분에 이제 열은 나지 않고 코맹맹이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씩 벌써 이렇게 자랐나 싶을 정도로 시간이 참 빨리 흐르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march님의 애드온 나눔은 잘 처리되길 바라봅니다.ㅎㅎ

      2022.11.13 22:26
  • 파워블로그 모나리자

    어머 낙엽 수집가 어린이가 초등학생이 되는군요. 그런 순수한 감성을 가지고 있어서 학교생활도 원만하게 잘 할 거예요. 책과 함께 11월에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흙속에저바람속에님.^^

    2022.11.13 08:47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흙속에저바람속에

      모나리자님의 응원에 힘입어 낙엽수집생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모나리자님께서도 11월의 남은 나날들 좋은 시간으로 채우시길 바라겠습니다!

      2022.11.13 22:35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