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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법칙

[도서] 마음의 법칙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공저/김희상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1. 저자가 말하는 심리학은 이렇다.

심리학의 핵심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하는 질문이다. 이런 지식은 우리에게 아주 실용적이다. 이런 마음의 법칙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있는 사람들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더 유리하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이에 동감할 수 있었다.

 

 

2. 이 책은 다양한 실험으로 입증한 51가지 심리학 법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에서 가장 신뢰받는 심리학자 듀오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만 건의 상담 사례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51가지 문제에 대한 심리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3. 내가 좋아하는 김경일 교수는 이렇게 추천한다. 북미에 말콤 글래드웰이 있다면 독일엔 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 듀오가 있다.

 

4. 마음의 법칙을 읽어보니 심리학은 정말 실생활에 필요한 학문이라는 걸 새삼 생각하게 됐다. 내 일상에서도 이 법칙들을 적용하면 내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를 느꼈다. 또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들이 구체적이라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잘 가르쳐준다. 이런 지식들을 하나씩 하나씩 내 삶에 적용하다 보면 누적되어 점점 발전하지 않을까?

 

5. 일상에서 내 인생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을 받고 싶다면, 자신은 물론 상대방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6. 이 책에는 총 51가지 심리학 법칙을 소개한다. 그 중에서 11가지가 인상 깊었다.

- 하는 일마다 되는 게 없다고 느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 신나는 일은 짧게, 지겨운 일은 왜 단번에 해야 하는지?

- 우리의 감정이 얼굴 표정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 자기 충족적 예언으로 타인을 어떻게 내 뜻대로 바꿀 수 있는지?

- 적극적 경청이란 무엇인지?

- 원하는 연봉을 받기 위한 앵커링 효과는 무엇인지?

- 통계 대신 기억을 믿는 사람들의 심리인 대표성 휴리스틱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 내가 지금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자기 효능감으로 어떻게 극복하는지?

- 잠재의식을 통해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은 무엇인지?

- 유사성의 원리로 면접에 합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 창피한 상황을 재빨리 보면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1. 하는 일마다 되는 게 없다고 느낄 때 (리프레이밍)

리프레이밍은 틀을 바꾸어 시간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틀 바꾸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치는 사건과 상황을 쉽게 대처할 수 있게 돕는다. 리프레이밍은 사실의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지만,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도록 도와준다. 이것이 내 힘으로 사는 인생과 다른 힘에 끌려 다니는 인생의 결정적인 차이다.

 

세상이 왜 이런이 알 수 없어 부글부글 화가 치민다면 이렇게 질문해야 한다.

지금 이 상황이 나에게 무슨 말을 해주려는 걸까?

이 상황에 숨어 있는 기회는 무엇일까?

이렇게 자문하는 것만으로도 생각의 변화가 일어난다. 태도가 바뀐다.

 

 

2. 신나는 일은 짧게, 지겨운 일은 단번에 (습관화)

습관화는 특정 자극이 반복 노출되면 반응이 점점 약해지는 반응이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자극에 대한 반응은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다시 말해서 어떤 일이든 처음 할 때 느꼈던 짜릿함은 곧 사라지고 만다. 습관화에서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렇지만 습관화를 의식적으로 활용하면 인생이 편하다.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고 신나는 일일수록 한번에 오래 하기보다는 간격을 두고 자주 끊어서 한다. 이렇게 끊어줌으로써 습관화로 인한 무뎌짐을 방지할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한 해의 휴가를 한번에 통째로 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따라서 될 수 있는 한 휴가 첫날을 많이 만드는 게 현명하다.

 

부담스러운 일에는 정반대의 원리가 적용된다. 오히려 새롭게 시작할 때마다 울화가 치민다. 될 수 있는 한 끝까지 밀어붙이는 게 습관화 활용 전략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부담이 덜어진다.

 

 

3. 사람들이 당신을 환영해주길 바라는가? (안면 피드백 이론)

이 이론의 핵심은 우리의 감정 체험이 얼굴 표정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기분이 좋을 때에만 웃는 게 아니라, 웃음으로써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다.

 

기분을 끌어올리는 데에는 입 꼬리를 살짝 들어주는 기계적인 움직임만으로도 충분하다. 눈은 굳이 따라 웃을 필요가 없다. 입꼬리만 올려줘도 우리 두뇌는 좋은 느낌을 저절로 만들어낸다. 이런 효과는 실험을 통해서도 입증되었다.

 

4. 타인을 내 뜻대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자기 충종적 예언)

자기 충종적 예언은 어떤 예언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 내용이 현실로 나타난다는 것을 뜻한다. 예언이 원인으로 작용해 실제 결과를 이끌어내는 셈이다.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이 자기 충종적 예언이다. 연구에 따르면 칭창과 격려를 받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훨씬 더 부지런하고 높은 집중력을 자랑했다.

 

자기 충족적 예언과 아주 비슷한 것으로 플라세보 효과를 꼽을 수 있다.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하기에 앞서 자기에게 주문을 걸어라.

오늘 나는 아주 친절한 사람들만 만날 거야!

오늘은 성공하기로 이미 예정된 날이야!

나는 진정으로 행복해!

 

사람들을 상대할 때에도 자기 충족적 예언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특정한 좋은 성격을 보여주기 원한다면, 드러내놓고 그런 성격을 칭찬하라. 상대방은 어느덧 자신도 모르게 그런 성격을 보여주려 노력할 게 틀림없다.

 

5. 동의하지 않음이 곧 당신에 대한 공격은 아니다 (적극적 경청)

우리 인간은 어떤 입장을 100% 이해하면서도 동시에 0%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 이해는 하나 찬성은 하지 않는다? 인간 관계에서 빚어지는 심각한 오해는 주로 상대의 말을 경청한다는 게 곧 찬성이며, 이해를 한다는 게 바로 동의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데서 생겨난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면 그것이 곧 자신의 입장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탓에 공감이라는 게 어려워진다. 이런 관점을 잘못됐다. 상대의 말을 경청한다는 게 완전히 무해하며 심지어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자. 그러면 상대를 더욱 잘 알 수 있으며 보다 더 친근해진다.

 

집이나 직장에서 상대와 다투는 일이 벌어지게 되면, 경청과 찬성이 서로 다른 것이며, 이해와 동의가 확연한 차이를 갖는다는 점을 생각하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그의 입장을 헤아려보고 공감하려 노력하자. 충분히 듣고 난 다음에도 얼마든지 당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다.

 

 

6. 원하는 연봉을 받는 사람들의 비밀 (정박 효과)

어떤 복잡한 상황을 돌파하거나 물건의 가치를 판단하고자 할 때, 우리의 뇌는 언제나 비교 대상을 찾는다. 우리의 뇌는 적당한 정보나 수치를 찾아내지 못하면, 상황의 일부분에만 주목하거나 제멋대로 아무 가치나 골라잡는다. 불투명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판단의 근거가 되는 기준점을 찾는다. 이런 자의적인 것을 심리학은 '닻'이라 부르고 이 현상을 닻을 내린다고 해서 정박 효과라고 한다.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용할 방법은 무엇일까? 처음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는 가격이 이후 협상과정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예를 들면 법정에서 위자료 청구 소송을 벌일 일이 있다면, 될 수 있는 한 높은 액수를 불러라. 이 금액이 바로 닻 노릇을 한다. 더 많이 요구하는 사람이 더 얻는 법이다. 또 협상과 대화를 벌일 때 처음부터 당신의 에이스를 꺼내보자. 연봉협상도 마찬가지다.

 

 

7. 통계 대신 기억을 믿는 사람들의 심리 (대표성 휴리스틱)

통계적으로 볼 때 비행기는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이다. 그럼에도 우리 뇌는 흡연보다 비행기 타는 것을 더 위험하게 받아들인다.

대표성 휴리스틱 때문이다. 휴리스틱은 찾아내다는 뜻의 그리스어다. 불확실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문제를 빨리 풀기 위해 쓰는 단순하고 즉흥적인 추론을 뜻한다. 정박 효과의 대표적인 현상이다.

 

우리는 통계 자료를 믿지 않고 대표성 휴리스틱을 감행한다. 우리는 대표성 휴리스틱이라는 주먹구구식 접근이 근본부터 잘못된 것임을 명심하자. 꼼꼼히 기록을 남겨두거나, 구체적인 통계 자료를 찾아보는 쪽이 훨씬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일상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1) 폐암 환자를 수술한 의사는 폐암을 다룬 경험이 없는 의사에 비해 훨씬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부담스러운 습관을 버리고 싶다면 집중적으로 이 습관이 불러올 나쁜 결과를 그림처럼 떠올려보라.

2) 일종의 자기 최면이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면 항상 과거에 잘했던 경험을 떠올려라. 그러면 한층 더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성공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8. 당신이 지금 행복하지 않은 이유 (자기 효능감)

인생의 만족도는 그 사람의 통제 확신이 얼마나 강한지에 따라 달라진다. 통제 확신이란 내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은 내가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 자신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기 효능감이 우리의 통제 능력을 되찾아줄 수 있다. 매일 습관처럼 굳어진 일상과 규칙들을 깨부수자. 그렇게 조금씩 자기 인생의 통제권을 회복하자.

 

 

9. 잠재의식을 통해 원하는 것을 이루는 법 (잠재의식)

우리 안에는 변화를 싫어하는 잠재의식이라는 비겁한 겁쟁이가 숨어 있다. 그럼 이제 당신의 잠재의식에 한방을 날려라. 이를테면 담배를 계속 피워서 폐가 니코틴과 타르로 인해 시커멓게 변한 모습을 떠올리는 것이다.

 

자기 암시의 방법으로 당신의 잠재의식을 프로그램 하라. 예를 들어 내 자유의지로 지금부터 담배로부터 자유로운 인생을 살리라. 이런 주문을 계속 걸어라. 이때 중요한 것은 될 수 있는 한 간결하고 긍정적인 표현으로 목표를 묘사하는 것이다.

 

 

10. 10초 만에 면접관의 호감을 얻는 한 마디 (유사성의 원리)

부부가 오래 함께 행복하려면 어느 쪽이 더 나을까? 과학의 대답은 명확하다. 서로 닮은 점이 많을수록 부부는 오래 행복하다. 성격 차이는 이혼을 낳을 따름이다.

 

우리의 뇌는 나와 닮은 것을 가장 좋아한다. 예들 들어 면접관과 많은 공통점을 발견할수록 취업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니 면접을 볼 때 되도록 나와 비슷한 면접관과 만날 수 있게 시도해보라. 나이, 출신, 교육, 가족 상황, 취미 등을 치밀하게 사전 취재해라.

 

11. 창피한 상황을 재빨리 모면하는 법 (조명 효과)

우리는 보통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보여주는 관심과 주목을 아주 과대평가한다. 심리학은 이런 현상을 스포트라이트 효과라고 한다. 실제로 그런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주목을 받는다고 믿는 현상이다.

 

조명 효과는 자기중심주의와 관려이 깊다. 우리는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특히 강하게 인지한다. 그런 탓에 다른 사람들 역시 우리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다르다.

 

우리는 인생 전반에 걸쳐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물음에 불안에 떤다.

그러나 다른 사람 역시 오로지 '저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물음에만 골몰할 뿐이다.

 

이 효과를 염두에 두면 2가지가 도움이 된다.

1) 그렇게 쪽팔리는 일은 없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몰두하느라 나를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2) 세상이 오리지 나만 뚫어져라 바라보는 게 아님을 깨닫는다. 이런 깨달음은 묘한 해방감과 편안함을 준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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