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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시민들

[도서] 러시아의 시민들

백민석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열린책들러시아의 시민들

어떤 여행지든 그곳은, 여행자가 다닌 만큼 새롭게 다시 생성된다

글,사진 백민석

성인이 되고, 제가 구매하기 시작한 책들은 바로 "해외여행책자"였습니다.

해외여행을 뒤늦게 알았는데, 

겁이 많은 정말 많아서, 관광지에 대해 엄청 "공부"해야하거든요...

한 6개월 후의 항공권을 지른 후, 

무조건 해당국가 여행책을 여러권 사서, 책 통째로 그나라 전지역에 대해 "공부"해갔습니다.


작가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행을 할 것인가 관광을 할 것인가"

여행자이냐 관광자이냐. 

여행에는 뭔가 능동성이 있어보인다고.

관광객sightseer라는 단어는 18세기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대요. 정해진 코스대로 즐기고 오는?

제가 지금까지 다녀온 모든 여행이 관광자모드였습니다ㅜㅜ 직장인은 시간이 한정되어있잖아요ㅜㅜ

관광자가 아닌, 여행자가 되고 싶네요.


또한, 해외여행을 준비할 땐, 시간이 없어서 접해보지도 못해본 여행 에세이.

해외여행가서도 꽉 짜인 일정에 허덕이느라, 현지에서 미처 느껴보지 못하고 놓쳤던 그 정취들을, 여행에세이 책을 통해 타인의 시선으로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공간, 그 시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를 여유있게 감상할 수 있다는 거, 우아하고 멋진것 같아요!


"정말로 혼자 여행을 다니는 사람은, 왜 혼자 여행을 다니냐고 묻는 사람도 없는 사람이다."라는 쓸쓸한 구절이 또 확 와닿더군요.

때론 쓸쓸하고 외롭지만, 혼자만의 여행이 진정 사색도 하고, 현재 사람들과 소통도 할 수 있고, 순간순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광이 아닌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싶네요.


러시아에서 작가님이 느낀 것 중 하나는, 

러시아 사람들은 '친절하다' 그리고 '관광객에게 말을 많이 건다' 였습니다.


그리고 위의 글이 정말 따뜻하게 와 닿았습니다.

"눈높이는 평등하게"

<아이와 아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예쁘게 찍기 위해 몸을 낮추는 작가님에 맞춰 몸을 낮추는 아빠의 모습. 두 사람의 당혹스러움.ㅋㅋㅋ

이 분만 그런게 아니었다고 하는걸 보면, 우연히 이런 사람들만 만났거나, 아님 국민정서일 수도 있겠죠.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닌거 같아, 제 기억도 선명하게 남네요. 아빠의 예쁜 미소가 담긴 사진 덕분이겠죠?^^


너무 자연스러운 사람들의 표정과 제스처를 사진에 담아낼 수 있는 작가님의 사진팁★

찍히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담겨 있어 너무 좋았어요^^

다들 좀 보고 배우시라고 공유해봅니다...ㅎㅎ


멋진 사진들 중, 

다른 유럽국가에서 본 성당의 모습들과 많이 다른 

진한 색채로 가득찬 성당 내부 사진 하나 담아봅니다.


저 마트료시카 인형 너무너무 예뻐서 엄청 좋아하는데,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러시아분들도 다들 마트료시카 인형을 애정하나봐요~ 러시아하면 뭔가 춥고 딱딱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작가님은 아기자기한 동화속 느낌을 받으신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테트리스 오락기에 나오는 알록달록한 성이 러시아 성이라던데... 왜 제게 러시아 이미지가 춥고 황량...!? 대륙이 커서 그런걸까요? 사회 시간에 이상하게 배웠나봐요;; 

알록달록한 동화 속 러시아로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따뜻한 여행에세이 

<러시아의 시민들> 재밌게 잘읽었어요^^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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