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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2 : 한국 (겨울 에디션)

[도서] 방구석 미술관 2 : 한국 (겨울 에디션)

조원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블랙피쉬방구석 미술관 2 : 한국

가볍게 시작해 볼수록 빠져드는 한국 현대미술

조원재 지음

미남 조원재 작가님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minamshow


수원에는 나혜석거리가, 제주도에는 이중섭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용인에 백남준아트센터가 있고요, 

제주도의 본태박물관에 백남준 작가님 작품 전시방이 있어요.


사실 나혜석 선생님은 시인이신 줄 알았습니다. 나혜석 거리에 시가 적혀있거든요...

이중섭 선생님은 어렸을 때 엄마손잡고 이중섭전시회에 간 기억이 또렷합니다. 어린나이였는데도, 담배은박지에 그림을 그린 아이디어에 신기해했고(나도 껌종이에 그림그려봐야지... 결심하고 한번도 안그려봤네요ㅎㅎ그때나 지금이나 전...게으름뱅이..ㅎㅎ), 일제강점기에 헤어져 사랑하는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그의 모습에 엄청 안타까워했었어요. 제가 어렸음에도 그런걸 느꼈다는 것은, 그의 그림에 절절한 그리움이 사무쳐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아직까지 절절함을 담은 그의 그림들이 머릿속에 눈속에 콕 박혀있습니다.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은, 과천서울대공원 옆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이었어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엄청난 높이로 쌓여있는 TV들이 번쩍번쩍 거리며 소음이... 그리고 몇년 전, TV 전원을 끈다는 기사에 왠지모르게 안타까워했었습니다. 몇 번 버스타고 스쳐지나간 용인 백남준아트센터는, '저기 꼭 한번 가봐야지'하고 마음속 숙제인 곳이었는데, 제주도 여행 갔다가 본태박물관에서 TV속에 살고있는 금붕어를 만나 반가웠었네요.


다른분 성함도 교과서나 문학작품들 어딘가에서 문득 뵌 것 같아요. 사실 서양 유명한 화가분들과 그림들도 최근에 열심히 전시회 따라 다니고, 책 읽으면서 알아갔거든요. 이젠 한국 분들을 알 때인것같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화가 선생님들의 이야기들은 마치 한편의 소설들 같았어요. 그들의 일생을 담담하게, 그리고 화가로서의 삶을 담담하고 이해하기 쉽게 잘 추려(?)져있었습니다.


화가분들 인생이 어떤 시대였는지 알면 더 이해하기 좋을 것 같아 정리해보았습니다.

휴휴... 과거부터 우리나라는 왜이렇게 침략이 많았는지... 강점기에서 끝나고 나서 이념으로 인한 분단이 가장 마음이 아프네요.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이렇게 세대가 바뀌면, 영영 끝나지 않을수도...


이중섭(1916~1956) (미남 팟캐스트 http://www.podbbang.com/ch/12415?e=22115208 )

나혜석(1896~1948) 

이응노(1904~1989) 

유영국(1916~2002) 

장욱진(1917~1990) 

김환기(1913~1974) 

박수근(1914~1965) 

천경자(1924~2015) 

백남준(1932~2006) 

이우환(1936~) 


1392~ 조선시대

1910년~ 일제시대

1945년 8월 15일 광복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목차는 위와 같습니다. 제목들을 참 재밌게 써놨더라구요. 
아쉽게도 이중섭, 나혜석 작가 외 다른 작가들의 작품은 저작권 문제로 도서 속 이미지를 촬영할 수 없었어요. 

가만히 읽다가, 고흐 이름이 언급되고 문득 그런 생각이 났습니다.

고흐 그림은 전부 공개되있잖아요? 이렇게 그림마저 억압해놔서, 이분들의 그림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질 수 없는건 아닐까... 나조차 책을 만나기 전에 이분들 이름도 생소하고, 그림도 거의 처음 본건데...제 생각이었습니다.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건 행운이라고, 긍적적으로 생각하며...


제가 좋아하는 이중섭 작가님. 

어렸을 때 미술관을 찾았을 때는 인터넷이 없어서 검색할 수 없었고, 이후에는 잊어서 검색해보지 못한... 이 책에서 이중섭 선생님 얼굴 처음 봤어요ㅜㅜ 감동...ㅜㅜ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이중섭'하면 '소', 많이들 아실거예요.

우리가 떠올리는 이중섭의 소는, 아래 <흰소>작품입니다. 억세고 강인한 그의 정신이 드러난!


두 그림 비교 되시죠?ㅜㅜ

두번째 소 그림은, <소와 새와 게>입니다. 비참한 환경과 그런 환경속의 자신의 피폐해진 몸과 마음이 그림에 그대로 담겨있는것같아요... 비쩍 마르고 아파보이는 소의 모습에, 이중섭 작가님 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당시 피폐한 환경 속 우리 국민들의 아픔과 무력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신여성 나혜석 작가님. 나혜석거리에 있는 나혜석 동상으로 몇 번 뵈었는데, 사진을 보니 짧은 머리에 신식 의상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그녀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시대를 너무 앞서가신 것 같았어요. 시대가 잘못된 건지, 부유한 환경으로 딸을 해외로 보내 공부시켜놓고, 그걸 받아들이지 못한 아버지가 잘못하신 건지... 작가님은 해외에서 지내셨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때 그시절, 워킹맘이라뇨... 정말 신여성...

그리고 저도 못해본 세계일주를 이 시대에 하십니다;; 차원이 다른 신여성.



마지막으로는, 제 리뷰를 읽어주신 분들에게 작은 선물로..ㅎㅎ

제주도 본태 박물관에서 만난 백남준 선생님 작품 몇 점 공유드립니다. 

(본태 박물관, 완전 강추드립니다!! LOVE 작품도 있고, 피카소 작품에, 살바도르 달리 작품까지 있어요;; 차원이 달라요;;)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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