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시절 도서관에서 잠깐씩 눈요깃거리로 읽던 철학책이 인생을 살면서 삶의 지표가 되었다고 느꼈던 순간, 이제는 제대로 관심을 갖고 읽어보려고 철학 관련 서적을 찾아 다녔는데 처음 읽었을 때의 재미가 없이 어렵게만 느껴지더라구요.뉴필로소퍼의 목차를 읽어보니 주제 하나를 여러 철학자나 작가가 다룬 것을 보고 눈길을 끌게 되었어요. 이정도면 나도 재밌게 읽어보고 생각할 수 있겠구나 하며 신중하게 골랐던 뉴필로소퍼의 첫책은 살면서 가장 관심이 많았고,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충격적이기만 했던 죽음, 궁금한 사후세계에 대해 다룬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