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차진헌은 감정 자각 하고있는거 같고 태은이는 힘들어서 정리하고 싶어하는 구간 너무 재밌고 짜릿해요.. 고구마기간 긴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차진헌 더 후회쌓았으면 좋겠네요읽다보니 제목의 의미가 확 와닿네요. 확 뜨겁기보다 잔잔한듯한 온도인데 어느세 보면 화상을 입어버리는 저온화상과 같은 공수의 관계 특히 공의 감정변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감정 묘사, 심리 묘사가 풍부하고 중간중간 들어가 있는 개그코드도 잘 맞아서 술술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중반까지 늘어지는 부분 하나없이 넘 흥미진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