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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말해 봐

[도서] 주문을 말해 봐

최숙희 글그림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고양이 추후가 의기소침한 아이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이야기이네요.

어디서 (아이의) 한 숨 소리가 들렸는데···· 누구? 누가 나를 불렀어? 

같이 이 음식을 먹을까? 이 선물은 너를 위해 준비했어? 이 그림책처럼 재미난 이야기는 어때?  음, 무엇을 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나의 털을 뽑아서, 추우우우후! 하고 주문을 외우면,

티테디오스 추후에 대해서 들어 보았니? 이름이 길어서 그냥 ‘추후’라고 불렀지. 추후는 아이들의 한숨 소리가 들리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간대. 아이도 한 숨 쉬던 어느 날, 추후를 만났어.

추후의 손을 잡는 순간 마법처럼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지? (이 노란꽃으로 뒤덮인 세상은 어때?) 추후가 하는 대로 눈을 꼭 감고서 흠,하,흠,하 크게 숨을 쉬고 있으면······

따스한 기운이 가슴속을 간질간질. 그때 추후가 하는 말이 있어. “카스트로폴로스!” 무슨 말일 것 같니?

추후는 아이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데려가 줬어. (이 푸른 잎으로 뒤덮인 세상은 어때?) 재촉하지 않고 가만히 기다릴 줄도 알았지.

하지만 달리기 시합만큼은 양보하지 않았어. 두 팔을 크게 흔들며 힘차게 달리다 보면, 마주 오는 바람이 슬픈 생각을 가져다 준다는데······. 정말일까?

(추후와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쌓고 조개를 갖고 놀기도 하면서) 이건 비밀인데, 추후는 웃음소리를 먹고 산대. 웃음소리가 날 때마다 추후의 배가 뚱뚱해지거든.

웃음소리를 배불리 먹고 행복해지면 추후는 또 주문을 속삭여. “카스트로폴로스!”

이 말을 들으면 기분이 안 좋다가도 기분이 좋아진대. 우리도 외쳐 볼까? “카스트로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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