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방랑가 마하의 어슬렁여행
하라다 마하 저/최윤영 역
지금이책 | 2020년 09월
어디에 얽매이지 않고 발길 닿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는 것만으로 완성될 것 같은 '어슬렁 여행'이라는 표현이 좋아서 손에 들게 된 책.
오래 알고 지내다 보니 서로의 생각이 스스럼없이 드러나 괜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 역시 더할 나위 없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는데 회사를 다니면서 나는 수도권으로 이사하고 친구는 고향에 계속 살면서 바뀐 생활에 적응하느라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며 연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