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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

[도서] 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

마쓰오 다이코 저/김지영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라는 말 자체가 너무나 공감가서 반드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붙박이장 2개가 부족해서 2단 행거까지 두고도 옷 넣을 공간을 찾아 해메야 할 정도로 옷은 많은데 날씨에 맞는 옷은 없고, 장소에 알맞는 옷도 없고 입고싶은 바지와 어울리는 티도 없고 자켓도 없어서 입을 옷이 없어 또 옷을 구매하게 된다. 옷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나도 안고 있는 이 고민, 이 좋지 않은 고리를 끊어낼 답이 책에 있기를 바라며 읽기 시작했다.

철마다 찾아오는 영원한 미스터리 "내가 작년에 뭘 입었더라····"

 

 

저자의 옷장 고민에는 동감했지만 유행이 지나고 예전만큼 이뻐보이지 않는 옷더미에서 고민하는 나와 패션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이유로 옷을 구매하는 걸 즐기는 저자는 입장이 많이 다르다.

이렇게 옷을 사랑하며 오지 않을 언젠가를 기약하며 다양한 의류와 소품을 구매하던 그녀는 어느날 옷을 구매하는 행위가 조는 즐거움이 짦아지고 금방 후회로 변하는 것을 깨닫고 1년간 옷을 구매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이 책은 그녀가 1년간 옷을 구매하지 않기로 한 고진감래 프로젝트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는 처음 1년 짜리 옷 구매하지 않기를 접하고 너무 긴 기간이라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아 현실성있는 100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옷 사지 않기 프로젝트는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며 1년이라는 시간동안 진행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옷장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삶의 다양한 면에 영향을 주었고 그 영향이 긍정적이었다.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도전과 성취에 대한 보상을 스스로에게 약속하며 이러한 것들이 도전을 계속하고 성취를 이룰수 있는 좋은 자극이 된다고 했다. 그래서 인지 책의 한 파트가 끝날때 마다 적혀있는 0개월 종료!는 왠지 참잘했어요 도장 같이 느껴졌다. 이것도 책을 끝까지 읽으라는 독려이자 보상 같았다.

 

 

패션을 사랑하는 저자와 달리 그냥 옷은 입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나지만 매일 한 공간으로 출근을 하고 거의 같은 사람들과 하루종일 함께하는 나날을 보내다 보니 사회생활을 위해 어느정도 옷은 갖춰입어야 한다는 생각에 늘 새로운 옷을 구입하게 되지만 막상 입으려고 보면 그냥 유행한다니까 사놓고 남들이 많이 입으니까 사놓은 취향이라고는 없는 옷장인데다 뭐가 있는지 정확히 알지도 못해서 입을 옷이 없다.

그래서 일 년 동안 옷을 사지 않는다는 도전은 나에게는 쉽게 느껴지고 꼭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저자가 이 도전을 통해 본인의 취향을 알게되고 언제 어디든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있는데 집중한다는 글을 보면서 조금 다르게 일 년 동안 옷을 사지 않기를 진행해 보고 싶어졌다. 일 년 동안 옷을 사지 않으면서 처음 권해준 사람이 추천한 데로 매일매일의 착장을 기록해 보는 것이다. 오래 전에 사서 변한 나의 나이와 생활방식에는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거나 사이즈나 핏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대충 맞으면 입는 나는 입은 옷을 기록하며 내가 좋아하는 옷의 느낌, 핏, 색상에 대해 고민해보며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는 게 좋은 도전이 될 것 같다.

저자가 옷을 사지않는 도전으로 다양한 생활 속에서의 취향을 찾아갔듯이 나도 가지고 있는 옷을 기록하는 도전을 통해서 나와 나의 취향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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