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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도서] 노트르담 드 파리

빅토르 위고 저/박아르마,이찬규 편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추워지는 날씨에 반신욕하면서 책 읽으면 너무 행복합니다:)


 

고전이라고 이야기되는 '레미제라블'을 올해 드디어 읽게 되면서 그 유명한 '노트르담 드 파리'도 빅토르 위고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862년에 지어진 소설이 2020년에 읽는 독자에게도 감동과 재미를 주다니 새대를 뛰어넘어읽히는 고전이란 과거의 영광에 대한 추억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뛰어넘어 전해지는 공감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레미제라블'을 읽으며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미 공연이나 만화 등을 통해 충분히 접해서 글로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던 '노트르담 드 파리'를 읽어야겠다고 정하고 책을 손에 들게 되었다.

 

"콰시모도와 에스메랄다의 애틋한 사랑에 대한 소감은 프랑스 문학을 강의하는 우리 또한 초등학교 때 본 국적 불명의 만화영화에서 비롯한 아련한 추억과 오해 같은 것이었다."

뮤지컬과 만화영화 등을 통해서 노트르담 드 파리를 접하고 굳이 원작을 읽을 필요가 업을 정도로 알고 있다 생각한 게 나만이 아니라는 위안을 준 편역자의 말이었다.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알려져서 도리어 지나쳐버린 소설'이라는 말이 현재 나에게 '노트르담 드 파리'를 가장 잘 설명하는 문구라고 느껴졌다.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는 추악하게 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어 축제에서 광대 교황으로 추대되어 군중들과 파리 시내를 행군한다. 그것과 대비되게 다음날 광대 교황이 되었던 그레브 관장에서 법정 모독 죄로 형벌을 받게 된다. 고통 속에서 도움을 청하는 콰지모도에게 손을 내밀어 준 유일한 사람이 바로 아름다운 집시 에스메랄다이다.

시인 그랭구아르와 종지기 콰지모도, 부주교 프롤로 모두가 에스메랄다를 사랑하지만 그 사랑의 방식은 너무나 엇나가 있다. 특히 프롤로는 에스메랄다가 경험하는 모든 불행의 근원으로 보였다. 에스메랄다를 도와주려던 집시들의 모습이 오해를 받아 에스메랄다가 교수형에 처해지는 것으로 모든 오해와 불행이 마무리되는 것 같았다.

에스메랄다와 콰지모도의 사랑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를 기억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태 그렇게 기억한 것이 에스메랄다에게 미안해졌다.

 


 

원전의 많은 부분을 도려냈다고 말하는 편역자이지만 책을 읽으면 감동은 그대로 전해 받았다고 생각되었다. 그래도 도려내진 부분은 어떤 글과 표현일지 궁금해서 원전을 찾아보고 싶어졌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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