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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잡동사니를 좋아하는 소년 ‘바트’.

그는 언제나 희망찬 미래를 꿈꾼다.

 

“넌 한참 모자라, 꿈은 돈이 안돼”

하지만, 아버지의 폭력과 불행을 참지 못해 떠난 엄마.

지옥 같았던 유년 시절을 벗어나

밴드 머시미(Mercy Me)로 홀로 서보지만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계속해서 그를 괴롭히는데…

 

“이제 용서하려 합니다”

더 이상 도망치지 않기 위해 용기 내 아버지를 마주하는 ‘바트’.

과연, 상처 받은 아이의 음악은 어떻게 세상을 울릴 수 있을까?

 

CCM [ contemporary christian music ]

중음악의 형식을 취하면서도 내용 면에서는 기독교의 정신을 담아내는 모든 장르를 포괄하는 기독교 음악.

 

 

영화 설명을 읽으며 가장 먼저 찾아본게 CCM이었다.

종교에 관심이 없던 나에게는 너무 생소한 말이었다. 그래서 더 궁금해서 보고 싶었던 지도 모르겠다.

 

영화를 보면서 신기했던 건 CCM이 앨범 발매되고 투어 콘서트를 하다니 내가 모르는 또다른 세상을 보는 느낌이었다.

엄청난 히트를 한 CCM을 만든 사람에 대해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니 영화는 전체적으로 종교적인 색이 진하다고 느껴졌지만 누구다 힘든 일이 있으면 기대고 싶은 마음이 들고 쉽게 기댈수 있고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종교라고 생각해서 나름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볼 수 잇었다.

 

가정 폭력은 가장 친밀하다고 믿는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느낌을 아주 어릴때 받아 본인의 근간이 완성되기도 전에 흔들리고 망가지고 부정당해 더 힘들다고 생각하는 데, 가정폭력의 가해자인 사람들이 본인은 어떠한 계기를 얻어 반성하고 변하기위해 노력하고 그걸 피해자인 자식에게 그저 보여주는 것 만으로 용서 받을 거라 생각하는게 좀 아쉬웠다.

예수님에게 용서를 구하고 용서받았다고 모두에게 용서받은 것은 아니고 당연히 용서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본인의 잘못을 이야기하고 사과해 나가는 과정없이 과거는 잊어버리거나 묻어버리고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데, 문제의 근본은 덮어두고 그저 용서와 화합에만 집중되는 듯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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