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저 |
<나홀로 여행 가기, 나만의 추억 만들기> 카페 회원들이 추천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나 홀로 여행지 37곳을 여행 코스와 함께 소개한다니 코로나로 당장 여행을 가지 못하는 마음을 달래며 여태까지 발 닿는 데로 다녔던 여행과는 다른 계획에 따른 여행을 꿈꾸며 여행 계획만은 엄청 세우고 있는 나에게 좋은 여행지와 여행 시 고려해야 할 조언이 가득할 것 같아서 보고 싶은 책이다.
여행지마다 추천활동을 '해봐야 할 일' 알려줘서 내가 좋아하는 것과 추천하는 활동이 겹치는 곳으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느낌으로 참고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혼자 여행할 때는 렌트도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지까지 갈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어서 소요 시간이나 이용 교통수단을 고려해서 여행지와 일정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코로나로 직접 여행을 가보지 않아서 얼마나 정확한지는 확인할 수 없어서 좀 아쉽다.
서울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시티투어 버스를 신청해서 타봐야겠다. 시티투어 버스가 돌아다니는 건 종종 봤었는데 내가 사는 지역이라는 이유로 타볼 생각을 한 적이 없는데 책에서 보고 찾아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루트가 있어고 프로그램도 좋아서 한 번쯤은 타보고 싶어졌다.
지역마다 '한눈에 보는 놀이지도', '한눈에 보는 맛집&숙박 지도'로 표시되는 장이 있어서 위치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여행지에 맞는 식당이나 숙소를 정할 때 참고하기 좋았다. 무엇보다 검색해서 여행지를 찾다 보면 늘 가던 곳이나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 위주로 지역을 알게 되고 주로 그런 곳으로 정하게 되는데 내가 전혀 가보지 않은 지명을 찾아서 그 지역의 여행지는 어떤 느낌으로 식사는 어떤 게 유명한지 확인 후에 더 세세하게 후기들을 검색하기도 하며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나 홀로 여행하면 떠오르는 지역별 여행지의 상위권 5개 지역에 표에서도 내가 가보지 못한 지역이 많아서 내년 초까지 다 가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남해, 울릉도, 강화도&석모도 정도만 가면 되지만 코로나로 여행을 자제하다 보니 올해 안에는 무리일 것 같은 느낌이다. 충청도에 4위는 어디길래 이름 없이 표시만 되어있는지 궁금하다.
여행가기 좋은 계절에 자꾸만 나타나는 여행출동을 달래기 위해 책을 펴지만 더욱 여행이 가고싶어 진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