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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임승수 저
수오서재 | 2021년 03월

    무슨 맛으로 먹느냐 묻는다면

와인에서 떫고 쓴 맛의 원인이 되는 성분은 타닌인데 양조 과정에서 포도씨, 껍질, 줄기, 오크통 등에서 우러난다. 특히 케베르네 소비뇽은 여타 포도품종보다 타닌이 강하다. 와인은 병 속에서 장기간 숙성 과정을 거치며 타닌 성분이 부드러워지고 맛과 향이 더욱 근사해진다. 전문도서에서는 이 숙성 과정을 화학적으로 설명하던데, 그 내용을 이해한다고 와인 맛이 더 좋아지지는 않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p.29

와인이 공기와 접촉해 변하는 과정을 브리딩이라고 한다. 와인이 공기와 만나 숨을 쉰다는 의미인데, 에어 레이션이라고도 한다. 브리딩을 하면 와인이 마시기 좋게 부드러워진다고 해서 마냥 방치하면 지나치게 산화가 진행되어 오히려 풍미가 꺾이고 심지어 식초가 되기도 한다.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침음 모자람만 못하다. p.30

브리딩은 대체로 어느 정도 하는 게 적절할까? 와인마다 특성이 다르니 특정 시간을 획일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다. 번거롭더라도 일정 시간마다 조금씩 맛을 보며 변화를 확인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바로 따서 마시기 좋게 만든 저가 와인의 경우도 10분 내지 20분 정도 기다렸다 마시면 맛과 향이 더욱 좋아진다. 다만 저가 와인은 브리딩이 두 시간을 넘어가면 맛이 금세 꺾이기도 한다.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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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부자의우주

    저가 와인은 10~20 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21.04.19 10:01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산바람

      감사합니다.

      2021.04.19 10:50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