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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2

[도서]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공저/전경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마타케/전경아

인플루엔셜/2016.5.2.

sanbaram

 

전작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의 존재를 알리고 아들러 사상을 개관하기 위한, 말하자면 지도와 같은 책이었습니다. 반면 <미움받을 용기 2>는 아들러의 사상을 실천하고 행복에 이르는 길을 걷도록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책입니다.(p.312)”라고 공저자인 기시미 이치로는 말한다. 아들러의 사상을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라는 형식으로 엮은 <미움받을 용기 2>는 행복으로 가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길 한다. 철학자의 역할을 하는 기시미 이치로는 일본에서 아들러 심리학의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 책이 행복해질 용기를 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저자 고가 후미타케는 바톤스의 대표작가로, 몇 년에 걸쳐 기시미 이치로에게 아들러 심리학의 본질에 대해 문답식으로 배웠고, 아들러 심리학의 새로운 고전이 된<미움받을 용기>를 함께 집필하여 출간했다. 저서로 <문장수업>이 있다.

 

인간은 누구나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어. 이건 마법도 뭣도 아니고, 엄연한 사실이야. 자네도 다른 어떤 사람도 행복으로 가는 한 발을 내디딜 수 있네.(p.17)” 단 행복이란 그 자리에 머문 채로는 향유할 수 없다. 걷기 시작한 길을 쉬지 않고 걷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며 행복에 도달하는 다섯 가지 단계의 길을 안내한다. 첫 번째가 나쁜 그 사람, 불쌍한 나라는 핑계, 두 번째는 왜 상과 벌을 부정하는가, 세 번째로 경쟁원리가 아닌 협력원리에 기초하라, 네 번째는 주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등으로 교사인 청년에게 학생들과의 관계에서 교육의 참 뜻과 교사로서 해야 할 일을 하나씩 토론을 통하여 짚어준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인생을 선택해야 행복해질 수 있으며, 누구나 행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렇게 <미움 받을 용기 2>에서의 열띤 대화는 교육론, 조직론, 작업론, 사회론 그리고 인생론을 거쳐 최종적으로 사랑자립이라는 핵심 주제에 도달한다. ‘아들러가 말하는 사랑, 아들러가 말하는 자립을 독자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무척이나 궁금하다고 저자 후기에서 기시미 이치로는 말한다.

 

아들러는 “‘당신은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타인 또한 당신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타인의 시선에 겁먹지 말고, 타인의 평가에 신경 쓰지 말고, 타인에게 인정받으려고 하지 말라고 말한다.(p.39)” 그저 자신이 믿는 최선의 길을 선택하라.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도 말고, 자신의 과제에 타인을 개입시키지도 말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타인을 존경하라고 한다. 부모가 먼저 아이를 존경해야 하고 상사가 먼저 부하직원을 존경해야한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은 존경이란 인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 사람이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아는 능력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가르치는 쪽에 있는 사람이 가르침을 받는 쪽에 있는 사람을 존경해야한다. 존경이 없는 곳에서 좋은 인간관계는 생길 수 없고, 교사의 뜻을 전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문제 행동을 하게 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문제 행동의 1단계는 칭찬받기’ 2단계는 주목 끌기’ 3단계는 권력투쟁인데 이 모두의 목적은 나를 더 존중해 달라고 사랑을 갈구하는 마음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이 모든 행위는 소속감’, 공동체 안에서 특별한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라는 목적에서 비롯된다.(p.123)” 그런데 교사는 학생들한테 원인만 듣는 것으로 그친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변명만 할 뿐이다. 교사가 해야 할 일은 그 아이들 행동의 목적에 주목하고, 아이들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랑의 희구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 인간은 돌변해서 증오를 하게 된다. 그것이 문제 행동의 4단계인 복수의 단계다. 스토커들은 상대방이 나의 행동을 싫어한다는 것쯤은 충분히 알고 있다.(p.112)” 그로 인해 두 사람이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없다는 것도, 그럼에도 증오혐오라는 감정을 통해서 어떻게든 관계를 이어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는 자신의 무능함을 과시하는 문제행동의 5단계가 진행된다고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인생은, 매일의 행동은 전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가르쳐줄 것. 그리고 결정하는 데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제공해줄 것.(p.138)” 그것이 바람직한 교육자의 자세라고 강조한다.

 

자네는 지금 로서 학생들을 대하고 있어. 하지만 아들러가 직접 보여주었듯이 학생들과의 관계는 교우에 해당하네. 그 단추를 잘못 꿴 채로 교육 현장에 섰으니 잘될 턱이 없지. (p.185)”라며 교사로서 청년의 행동을 지적한다. 아들러가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고 말했던 이면에는 모든 기쁨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는 행복의 정의가 숨어있다. 따라서 교사가 학생과 교우의 관계를 가져야 하는 이유를 우리는 교우의 관계를 통해 타인의 눈으로 보고, 타인의 귀로 듣고, 타인의 마음으로 느끼는 것을 배운다.(p.194)”고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도움 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에게 시련이나 결단의 순간은 입시나 취직, 결혼 같은 삶의 상징적인 이벤트가 있을 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가 시련이고, ‘지금 여기라는 일상에 큰 결단이 필요하다. 그 시련을 피해가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없다.( p.236)”고 저자는 말한다. 뿐만 아니라 행복이란 이기적으로 나의 행복을 바라는 것도 이타적으로 너의 행복을 바라는 것도 아니다. 나눌 수 없는 우리의 행복을 쌓아올리는 것. 그것이 사랑이며, 사랑은 였던 인생의 주어를 우리로 바꿔주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사랑과 결혼은 바로 둘이서 추는 춤과 같은 거라네. 어디로 갈지 생각하지 말고, 서로 손을 잡고 오늘이라는 날에 행복을 느끼며, 지금이라는 순간만을 직시하고, 빙글빙글 쉬지 않고 춤을 추는 걸세. 두 사람이 오래 춤을 추며 그려낸 궤적을 사람들은 운명이라 부르겠지.(p.291)”라며 우리 모두에게 자기의 행복을 적극적으로 찾기 위해서는 사랑하고 자립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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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추억책방

    [미움받을 용기] 1편을 인상깊게 읽었는데 [미움받을 용기] 2편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많이 담고 있네요. 이 책을 통해 아들러 심리학에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찾아뵙고 좋은 리뷰 읽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21.12.25 18:41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산바람

      추억책방님 감사합니다.

      2021.12.25 18:47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