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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힘 2

[도서] 그림의 힘 2

김선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그림의 힘

김선현

세계사컨텐츠그룹/2022.10.11.

sanbaram

 

<그림의 힘 >20여 년간 미술치료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심리 상태에 따라 심리치료에 필요한 그림 62장을 선정하여 엮어 만든 책이다. 각각의 그림은 어떠한 심리상태를 가진 사람이 감상하면서 심리적 위안을 받을 수 있는지 안내하고 있다. 불안과 초조한 사람을 심리적 안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림, 지친 뇌를 자극하여 자신감을 불어 넣는 그림, 우울할 때 그림을 보면서 마음을 밝게 할 수 있는 그림, 외로움을 달래주는 그림 등, 각각의 그림들을 감상하면서 잘 쉬고, 잘 먹고, 잘 자고, 집중하지 않고 어떻게 최고의 결과를, 성공을 얻을 수 있을까요? 내 안의 토양이 튼실할수록 좋은 결실이 맺힐 것입니다.(p.6)”라고 저자 김선현은 말한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감정에 맞는 그림과 감상법은 아무래도 책을 통해 하나씩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 한다. 그러나 몇 가지 예를 저자의 안내에 따라 그림을 함께 감상해보자.

 

정신이 산만하고 유난히 정신 집중아 안 될 때는 오거스트 레오폴드 에그<여행 친구> 그림을 보라고 권한다. 마주보고 앉아 있는 두 사람의 그림을 비교하면서 어떤 점이 다른지, 그래서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등을 찾아보게 되면 집중력을 갖게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다른 점을 발견하셨나요? 거기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그림을 보는 사이 집중력은 저절로 높아져 있을 것입니다.(p.47)”라고 그림 감상에 대해 안내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나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자기 자신이 작아 보이고 고쳐야할 습관이나 부족한 부분 등, 자기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더욱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장점도 아주 많다는 생각으로 나를 스스로 북돋아 줄 수 있는 말이 필요하다. 그럴 때 막시밀리안 렌츠<세계>를 보면서 그림 속의 여인들이 보내는 응원을 생각하면서, 내 주위에는 나를 음으로 양으로 응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힘이 나서 다시 용기를 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 그림 속 푸른 드레스를 입은 여인들의 열렬한 응원을 잊지 마세요.(P.76)” 라고 말한다.

 

1980년대 택시나 버스기사들은 오늘도 무사히라는 문구가 적인 어린 소년이 무릎 꿇고 기도하는 그림을 걸고 다니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어린 소년의 기도에 힘입어 안전운행을 바란 기사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다. 같은 의미로 윌리엄 부케로<작은 소녀>자그마한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어린 소녀의 바람은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P.91)”라고 저자는 말한다.

 

바쁜 일상으로 또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탈진 상태가 되었을 때는 정신적으로 무기력증, 자기혐오 등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기 쉽다고 한다. 이럴 때 슬럼프나 무기력에서 이겨낼 수 있는 그림이 존 워터하우스<장미의 영혼>이라고 한다. 이 그림은 특히 후각을 자극하는 심상, 그중에서도 꽃의 여왕인 장미향의 심상을 전해줍니다. 너무 지칠 때, 다 때려치우고 싶을 정도로 갑자기 슬럼프에 빠졌을 때 이 그림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줄 것입니다.(p.232)”라고 말한다. 장미의 색깔도 빨강이 아닌 분홍이다. 빨간 장미는 휴식보다 가시 돋친 날카로운 에너지를 주는데, 행복을 상징하는 분홍이라 불안감을 잠재우는 그림으로 아주 적합하다고 저자는 적극 추천한다.

 

나이가 들면서 혹시 옛날에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하는 때가 종종 있다. 대부분 후회가 되는 일이 마음에 걸릴 때 드는 생각이다. 이럴 때는 모리스 위트릴로<포와시 거리>를 감상하면서 사고의 전환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권한다. 눈 쌓인 거리를 뒤돌아 보면서 발자국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지만 저 모퉁이를 돌면 어떤 세계가 펼쳐질까 하는 설렘을 갖고 마음을 추스르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위트릴로의 그림 속 길은 걸어 나가며 나를 붙잡는 미련을 하나하나 떨쳐내고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는 구도를 보여줍니다. 걸어온 길은 눈이 내리고 비가 오는 힘든 과정이었을지라도 앞에는 언제나 새로운 길이 있을 것입니다.(p.265)”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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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이하라

    그림의 힘 두 번째 권도 역시 힘을 주는 느낌입니다. 장미꽃 향기를 맡는 그림은 진짜 향기가 나는 착각이 드네요. 정신적인 피로회복제 같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힘이 나는 시간 되세요. 산바람님^^

    2022.10.24 16:04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산바람

      이하라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2022.10.24 17:38
  • 스타블로거 추억책방

    그림을 통해 위안과 위로,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책이네요.
    리뷰에 옮기신 두번째 그림 막시밀리안 렌츠의 <세계>를 보며 저도 응원을 받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산바람님.

    2022.10.25 20:1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산바람

      추억책방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022.10.25 21:26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