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0만원어치씩 사기로 하고 몇 달 동안 그리 하여 왔었는데, 이번 달에는 어떤 이유로 타 인터넷 서점에서도 사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2-30권 정도만 밀려 있었는데(매달 14-5권씩 사왔고 밀린 것은 대부분 철학 및 종교 서적이여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달에는 40권 가까이를 산 것 같네요. 아직 10여 권은 도착하지 않았으니 충격이 덜한 편인데 벌써 50권 정도가 책장대기 칸에 꽂혀있습니다.
좀 많이 산 느낌인데, 이젠 책을 꽂아둘 공간도 부족해졌네요.
반 년 정도 지나면 공간 재배치를 할 수 있어 1-2미터 정도의 책꽂이가 빌 것 같은데 그 사이에 2-3미터 이상 살 것 같습니다.
원래 지나친 게 저의 단점이었는데 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