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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아내와 애들은 여러 차례 데려다 주었지만, 도서관에 정식으로 출입을 하게 된 것은 지난 토요일입니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번호를 받아두고 수첩에 적어간 것을 제출하면서 대출카드를 만들었습니다. 한라도서관은 웹회원과 대출회원으로 나누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별로 못 느끼고 있는데 오늘 한라일보를 보니 한라도서관에 대한 비판이 벌써 나왔더군요. 제목도 자극적이여서 '도민 위에 군림하는 한라도서관'이라고 되어 있고..

 

아무튼 토요일에 대출카드를 만들어서 뭘 빌려볼까 하고 서가를 전부 돌아보았습니다. 세워진 서가에 비해 채워진 책은 적었습니다. 앞으로 3-4배는 더 꽂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돌아다니다가 특이한 제목을 갖고 있는 책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인가 하는 것인데 서강대에서 필독서 230권을 선정하면서 잘 안 읽는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과장된 제목을 붙인 것 같습니다. 30권은 가톨릭 계통의 책이므로 실제로는 200권이 대상이 되는데 교수들이 선정한 것이라 그런지 좀 오래된 것이 많습니다. 뉴튼의 프린키피아가 등장했는데, 중요한 책이긴 하지만 과연 일반인이 꼭 읽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어쨌거나 목록(230권)에서 몇 권이나 읽었을까 세어보았더니 총 21권을 읽었더군요. 12권은 25살 이전에, 9권은 45살 이후에. 중간은 전공 서적을 주로 보거나 익히고 확장하고 컴퓨터와 게임, 주식 등으로 소진한 시기로써 거의 독서를 안 한 시기이므로 고려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최근에 읽기 위하여 구입하였으나 아직 읽지 못한 책이 16권 있었습니다. 1년 내에 이것의 대부분은 읽을 것이므로 아마 연말이면 목록에서 3-40권을 읽게될 것 같습니다.

 

영 읽지 않을 것 같은 책도 꽤 있어서 100권 가까이될 듯합니다. 230권 중 100권 정도면 상위권에 들어가는 (다)독자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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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아참, 문고본으로 읽었거나 발췌본으로 접한 것은 읽지 않은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2009.02.23 14:08 댓글쓰기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