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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민담 전집 7
이난아 편 | 황금가지 | 2003년 09월

17 마흔 번째 아들
== 마흔 명의 아들을 둔 왕. 막내가 마흔 명의 자매들과 결혼하겠다고 함. 말 마흔 마리, 옷 마흔 벌, 화살과 화살촉 마흔 개, 금과 진주를 채운 마흔 개의 배낭을 요구하여 길을 떠남. 차례로 보초를 서다가 막내가 설 때 거인을 발견하여 죽임. 막내 왕자는 한 아랍인에게서 거인들이 페르시아의 왕에게 딸 마흔을 달라고 하여 전쟁중이라는 말을 듣고 거인 집을 방문한다. 거인들을 속여 궁으로 데려간 다음 미리 만들어 둔 함정에 빠뜨려 다 죽인다. (나머지 서른 아홉은 허깨비로군) 페르시아 왕은 거인들이 다 죽었다는 말을 듣고 수소문을 한다. 왕자들에게 묻자 막내가 다 죽였노라고 말한다. 형들과 함께 가서 마흔 명의 딸과 결혼을 하고 돌아왔다.

 

18 공주의 꿈 이야기
== 예쁘고 영리한 딸을 둔 왕이 매일 꿈 이야기를 들었다. 어느 날 왕은 딸을 죽이라고 명령하였다. 재상과 공주가 보물로 망나니들을 회유하려 했지만 실패한다. 공주가 베일을 걷고 맨 얼굴을 보이자 망나니들은 넋이 나가 살려준다. (물질로는 힘들고 몸-얼굴을 보인다는 것은 몸을 허락했다는 뜻이다-으로는 회유가 가능하다는 것일까?) 공주는 한 노인을 만나 사정을 이야기 한다. 어떤 저택에 가서 열쇠를 주면서 마흔 한 번째 방은 열지 말라고 한다. (아예 열쇠를 주지 말 것이지 왜 주면서 열지 말라고 하지? 그리고 결국은 별거 아닌 금지된 방이고. 아마도 그 방문을 열게 됨으로써 노인이 죽게 되는 것인 듯) 필요한 것은 옷장을 열고 유모를 찾으면 된다고. 심심해서 방들을 청소하다가 마지막 방을 열어 보니 아름다운 정원이 나왔다.  앵무가 하나 앉아서 '늙은 아버지가 당신을 살찌워서 잡아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고 있자 노인이 사실을 알게 된다. 노인이 말하기를 또 그리 말하면 '미친 앵무야 늙은 아버지가 너를 도련님 먹이로 기르고 있다'라고 답하게 한다. 그리 말하자 앵무는 놀라서 깃털이 하나씩 빠졌다. 사실은 예멘 왕자의 앵무였는데 앵무의 털이 빠지자 따라왔다. 아름다운 아가씨를 보게 되었고, 집으로 돌아와 식음을 전폐하게 되었다. 왕비가 왕자의 부탁으로 팔찌를 갖고 방문하게 되었다. 노인은 미리 알고 공주에게 말해뒀다. 왕비가 찾아오자 다들 무례하게 행동한다. 공주는 다리를 꼬고 있다. 강아지를 불러 놀게 하더니 개목걸이가 망가지자 팔찌를 개목걸이 대신 끼워줬다. 왕비는 너무 놀란 나머지 돌아갔다. 왕자에게 너무 무례하더라고 말했지만 이번에는 왕관을 가지고 방문하게 된다. 이번에는 그릇 뚜껑 대신 사용해 버린다. 마지막으로 코란을 가지고 갔다. 친절하게 맞으면서 아버지께 여쭤봐야 한다고 답한다. 세 가지 조건이 제시되었는데, 1. 데릴사위로 올 것, 2. 앵무를 죽일 것, 3. 머리는 공주가 심장은 왕자가 먹어야 할 것. 왕비는 반대했지만 왕자는 허락하여 결혼을 하였다. 노인이 앵무를 죽여 물받이 그릇 둘에 피를 한 방울씩 묻히자 하나는 금이 하나는 은이 쏟아졌다. 그리고 공주에게 신에게 간곡히 청합니다 한느 사람에겐 금을 신의 영혼을 위하여 라고 말한느 자에겐 은을 주라고 하곤 사라졌다. 한편 공주의 아버지 이스탄불 왕은 이집트왕과의 전쟁에 져서 재상과 함께 달아나게 되었다. 공주의 도시까지 흘러왔다. 공주는 알아보고 옷을 입힌 다음 이야기를 한다. 마지막으로 들려드린 꿈은 왕이 가난해지고 왕좌를 잃었다가 다시 자기 때문에 회복한다는 것. 재상이 자신을 살려 주었으니 보답을 하겠다고. 그리고 남편에게 아버지를 도와달라고 한다. 예멘 군이 이겨 이스탄불로 돌아가 왕으로 복귀하였다.

 

19 나도 모르는 사이에 들어왔어요
== 어떤 게으름뱅이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친구들이 들고 산으로 갔다. 친구들은 나무를 하고 게으름뱅이는 누워 있었다. 친구들은 돌아가고 혼자 남아 있었다. 뱀이 하나 와서 물려고 하자 귀찮으니 도망 안간다고 하면서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뱀이 소원을 들어주겠다면서 '신의 뜻에 따라, 회색 뱀의 뜻에 따라'를 말하면 뭐든지 들어주겠다고 하고 사라졌다. 하루가 지나자 배가 고파져서 문득 주문을 하면서 국을 달라고 하였다. 국이 생겼다. 심심해지자 공주가 자기 아일르 갖게 해달라고, 집으로 데려가 달라고 했다. 어머니가 왜 왔냐고 하니 자초지종을 말해주었다. 그리고 음식을 주문하였다. 한편 공주는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 왕이 화가 나서 죽이려 하자 신하들이 나중에 자라서 누구를 보고 아버지라고 하면 알 수 있으니 참으라고 한다. 7년이 지나자 방을 내려 모든 남자를 소집했다. 게음름뱅이는 안 왔는데 나중에 들고 왔다. 아이가 그를 보고 아버지라고 하여 공주와 아이는 게으름뱅이와 함께 살게 되었다. 공주가 비밀을 알게 되자 궁전을 지어달라고 졸랐다. 귀찮다고 안해 주다가 결국은 지쳐 해줬다. 왕이 모르고 지나다가 초대를 받아 음식을 대접받았다. 남편을 졸라서 황금 냄비 뚜껑이 왕의 품 안에 들어가도록 했다. 쫓아온 사람들이 수색을 하여 찾아내자 왕이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말한다. 공주가 저도 왜 임신했는지 모른다고 말한다. 정식 혼례를 치루게 되었고, 게으름뱅이는 더 이상 게으름을 안 피우게 되었다. (허풍이 너무 심하네요)

 

20 어부의 아들
== 한 어부가 아들이 공부를 잘하기를 기대했지만 취미를 붙이지 못하자 생선장수로 만들었다. 공주가 그 목소리를 듣고 반하여 비싼 값에 사줬다. 결국은 결혼하자고 하였다. 어부 아들이 말하기를 언젠가는 생선장수임을 떠올리고 문제 삼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공주는 그럴 리가 없다고 주장한다. 결국 결혼하게 되었는데 나중에 그런 말이 나오면 자신의 혀가 굳어 아무 말도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월이 흘러 어느 날 공주가 무심히 흘리게 되고, 남자는 혀가 굳자 속옷만 입고 떠난다. 어부의 아들은 배를 타고 우드(악기)를 치면서 먹고 살았다. 공주는 후회하여 왕에게 허락을 얻어 배를 타고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이집트에 갔다는 말을 듣고 뒤따라간다. 남장을 한 상태인데 이집트 왕과 식사를 하였다. 남편을 보고 자신에게 보내면 말을 하게 해보겠다 한다. 첫날 실패하자 선원들을 모두 이집트 왕에게 주었다. 둘쨋날 실패하면 자신을 교수형에 처해달라고 한다. 공주가 우겨 할 수 없이 그리하게 되었는데 결국 남편의 말을 돌리는데는 실패한다. 처형하려는 순간 남편이 달려와 저 사람은 공주라고 말한다. (금발이면 터키족이 아니란 말인데. 어디서 흘러온 내용일까?) 둘은 재결합하여 돌아온다.

 

21 오빠가 일곱 있는 여자아이
== 일곱 아들이 있는 집에서 또 임신을 하였다. 아들들은 또 아들을 낳으면 집을 나가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딸을 낳으면 빨간 기를, 아들이며 검은 기를 달기로 약속하였다. 산파가 심술을 부려 검은 기를 매다는 바람에 아들들은 떠나버린다. 딸이 자란 어느 날 오빠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찾으러 나가겠다 하였다. 어머니가 재로 당나귀를 만든 다음 항상 이랴 이랴만 하라고 하였다. 워 라고 말하는 순간 재로 변해 더 이상 못 간다고. 두 번이나 워 라고 말하여 재로 변하자 어머니는 화를 내었다. 결국 세 번째로 멀리까지 가서 칠형제 산에 도착했다. 음식을 만들고 숨었는데 막내가 다음 날 숨어 있다가 확인하여 알게 되었다. 한편 고양이가 그 집에 있었는데 자신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화가 나서 불을 꺼버렸다. 할 수 없이 가까운 집에 가서 불을 빌리려 하였는데 거인 부인이 나왔다. 인살르 하자 인사를 안했다면 잡아먹으려 했다는 대답을 듣는다. 오빠들이 듣고 재를 따라 거인이 올 거라고 하여 함정을 파뒀다. 거인 아들이 오다가 함정에 빠지자 목을 잘라버렸다. 거인 부인이 왔다. 할 수 없이 맞이하여 빵으 ㄹ굽기로 하였다. 고양이에게 기름을 가져오라고 하자 '뭐, 머리를 가져오라고?'하면서 거인 아들의 머리를 가져왔다. 거인 부인이 화가 나서 아들의 이를 뽑아 여동생의 발을 찔렀다. 쓰러지자 떠났다. 오빠들이 와서 보고 죽은 줄 알고 집으로 데려갔다. 어머니가 이게 뭐냐면서 이를 빼자 되살아났다. (뭔 뜻일까?)

 

22 내 운명의 남편
== 아름다운 딸 셋이 있는 왕이 이런 저런 이유로 마음에 안 차서 사위를 고를 수 없자 황금 공 셋을 만들어 던지고 그것을 받는 사람과 결혼을 시키기로 한다. (대책 없는 부모네요) 큰 딸이 던졌는데 어떤 허름한 오두막 앞에 가서 멈췄다. 다들 무효라고 주장해서 다시 했더니 마찬가지. 그래서 혼례복을 입고 그 집에 갔다. 안에 들어가니 밖에서 본 것과 달리 엄청나게 큰 궁전이었다. 귀금속들로 치장되어 있었다. 검은 고양이가 하나 나타나 따라 다니자 때려 쫓았다. 혼자 지내다 밤에 천둥 번개가 치면서 진동하자 무서워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 둘째 공주가 던졌더니 마찬가지. 역시 같은 경험을 했다. 다음 날 막내 공주의 공도 그 집에 도착했다. 공주는 고양이를 사랑해줬다. 같이 먹고 돌아다니고 잠도. 다음 날 일어나자 고야이는 없어지고 하인, 하녀들이 가득했다. 고양이는 밤까지만 있다가 사라지는 걸 반복했다. 사흘째 밤 공주가 자는 척하고 보니 고양이가 젊은 나자로 변하였다. 일어나자 밤에만 오겠다고 말한다. 사정은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말하고. 언니들을 초대하였다. 언니들이 남편을 보여달라고 하자 (남편이 시킨 대로) 정원을 내다보라고 말하였다. 검은 고양이가 또 나타나자 공주는 따라간다. 어느 방에 가니 아름다운 여자가  황금 침대에서 자는데 금발이 머리맡의 장미 줄기에 감겨 있었다. 옆에는 황금 요람이 있는데 달덩이 같은 아이가 있다. 얼굴에 계속 햇빝이 내리비쳐 땀을 잔뜩 흘리면서. 손수건으로 아이 땀을 닦아 주고 베일로 차양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여인의 머리카락을 풀어줬다. 이 때 남편이 나타나 저 여자는 요정인데 일어나면 우리를 죽일 거라고 말한다. 이 때 요정이 일어나 머리도 풀어주고 아이도 보호해줬으니 이 궁전을 가지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다. 왕자는 요정에게 잡혀 있었는데 공주의 선행으로 풀려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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