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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많이 읽는 사람입니다.

 

소수를 제외하고는 빨리 읽어버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꼼꼼하게 읽는 것보다는 많이 읽어서 전체 맥락을 파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설류는 한번에 읽은 것과 나눠서 읽을 경우 감상이 달라집니다. 물론 한번에 읽을 때 더 명확합니다. 애들 책이나 판타지/무협류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천히 읽는 것은 철학/종교/과학/기술책 정도입니다. 이 중에서도 어떤 것은 단번에 읽는 게 의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한 권을 천천히 읽느니 차라리 그 시간에 서로 다른 번역자의 같은 책 두 권을 읽는 게 낫다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번역을 하면서 번역자의 책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다른 번역자 것 둘을 읽으면 원 작가의 뜻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주객이 전도되어 읽는 게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항상 많이 읽다가 일이 생겨 못 읽게 되면 못 읽은 것이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중독증세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는데, 맞겠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런 것도 유행처럼 대상이 바뀝니다. 어떨 때는 영화, 어떨 때는 텍스트 파일로 된 책, 어떨 때는 책, 또 다른 때에는 게임. 지난 2년안 되는 기간 동안 430여 권을 리뷰한 것으로 통계에 나오네요. 아직 미련이 남았을 때 부지런히 읽어야겠습니다. 책을 읽기로 작정한 게 그 전의 열의가 있었을 때로부터 근 30년 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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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