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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도서]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어빈 D. 얄롬 저/임옥희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3.7


479페이지, 25줄, 28자.


(본 블로그의 글은 줄거리가 포함되거나, 감추어진 비밀 등이 묘사될 수 있습니다.)


브로이어는 아직 마흔인데 루랑 비교하면서 나이가 절반도 안된다고 생각하고(절반은 넘지요.) 아내는 36살인데 열 살 가까이 (고작 네 살 차이인데) 차이난다고 생각하네요. 본문을 읽을 때 처음에는 40대 중반인 줄 알았는데, 작가가 일부러 골탕 먹이려고 하는 걸까요, 아니면 이것도 암시일까요?


아내가 자기가 본 여자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인 데도 미인 환자를 대하면 빠져드나 봅니다. 뒤로 가면 그게 아닌 것처럼 기술되지만 그건 한참 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2006년도에 이미 출간되었던 책이네요. 리더스북이라는 출판사에서. 이번엔 출판사가 다르지만 같은 번역자인 것으로 보아 조금 고치고 나왔을까요? 아니면 그냥 계약만 하고 판형만 새로 짰을까요?


저자가 정신의학자로 되어 있네요. 글이 좀 딱딱해 보인다고 했더니만. 내용 자체는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 이상하게도 자꾸만 손에서 책을 내려놓고 싶어져서 곤란했습니다. 겨우겨우 두 번째로 빌려왔다는 걸 상기하여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문득 블로그를 몇 들춰보았더니 책 표지가 보이더군요. 그런데 설명은 책 표지가 아니라 영화 포스터라고 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둘을 대충 비교해 보니 다르네요. 포스터의 여자는 사진이지만 표지의 여자는 그림이고 약간 변형되었습니다. 같은 블로그에서 루 살로메의 사진이 있더군요. 음, 실제 인물이군 하고 다 읽은 다음 작가 노트, 후기를 읽으니 몇 유명 인물은 실제이고 관계나 말은 창작인 모양입니다.


등장인물(호칭순)

니체(프리드리히 니체, 철학자, 환자명 에카르트 뮐러), 루 살로메(21살, 러시아 미녀, 니체 소개자), 마틸데(브로이어의 아내, 36세), 베르타(베르타 파펜하임, 환자 겸 애인, 환자명 안나 O, 대략 23세), 브로이어(요제프 브로이어, 의사, 대화요법 시도자, 40살), 프로이트(지그문트 프로이트, 26세, 젊은 의사)


160401-160402/160402


그녀는 보기 드문 미인이었다. 반듯한 이마, 강인하고 조각처럼 빚어놓은 턱, 밝게 빛나는 푸른 눈동자, 충만하고 관능적인 입술, 꾸밈없이 빗어 넘긴 은빛 섞인 금발, 아름다운 귀와 길고 우아한 목선을 드러낸 올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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