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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153네오 만년필 런칭 패키지

[문구/GIFT] [모나미]153네오 만년필 런칭 패키지

만년필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나는 그동안 만년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했다. 만년필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내면에 어떤 것들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을 펜으로 술술 풀어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결론적으로 보면 만년필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있어 보인다. 물질적인 것이 정신적인 것으로 치환되는, 소중한 가치가 부여되어 버리는 듯한 만년필이어서 그동안 쭈욱 부러워만 했었는데, 기회가 좋아서 만년필을 득템하게 되었다. 

 

만년필을 갖고 싶었던 이유는 무언가 쓰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책을 읽고 난 후 무언가를 끄적거리기를 원하고 또 누군가가 그것을 읽어주었으면 하는 꿈을 꾸곤 한다. 나의 현재는 책을 쇼핑하는 상태에서 읽고 쓰는 상태로 진전은 멈춘 상태지만 읽고 쓰기 위한 준비에는 소홀하지 않다. 가방을 살 때에는 항상 책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가방을 선호하고 책 구입 사은품은 반드시 독서노트를 선택한다. 그래서 책과 책을 넣을 수 있는 가방과 독서노트는 준비가 된 상태였고 마지막 장비 만년필이 남았던 것이다. 물론 내 깜량에는 무지하게 비싼 2,500원짜리 펜을 사서 쓰고 있었지만, 만년필이 주는 그 클래식함을 따라올 수는 없다. 내게 드디어 만년필이 생긴 것이다. 어찌 감격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오래 기다리셨다. 이제 드디어 만년필에 관한 설명이다.(나의 글쓰기의 특징은 서두가 길다는 것, 리뷰 중에 만년필을 갖기 전의 내 상태 서술에만 무려 3분의 2를 썼다-이것도 사설에 불과하다. 아 나란 사람은 어찌 이렇게 쓸데 없는 말이 긴가..뱀다리 뱀다리)

 

겉 포장을 벗기고 난 속 포장박스는 이렇다. 뭔가 대접받는 느낌 아닌가?? 모나미라고 음각(?)되어 있는 표면을 한번 쓰다듬어 본다.. 오목하게 조금 들어간 monAmi 아 이게 키보드 좌판으로 표현되지 않은 디자인적인 특성과 촉감이 아주 특별하다.

 

 

펼쳐보니 이런 느낌. 설명서와 만년필과 잉크카트리지와 컨버터, 내게로 온 만년필은 탄젤로, 경쾌하고 예쁜 주황이다. 카트리지는 바로 만년필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고, 컨버터는 잉크를 채워넣기 위한 도구이다. 아 이 색 너무 이쁘다. 갑자기 주황과 사랑에 빠졌다. lovely TANGELO

 

 

겉 박스위에 만년필을 놓고 또 본다. 뚜껑에 153이라고 새겨져 있어 멋지다. 각이 져 있어 쥐는 감촉이 살아 있다. 만년필을 계속 느끼면서 글을 쓴다고나 할까. 그러나 과하지가 않다. 그래서 불편하지는 않다.  

 

내 다이어리에 쓴다.. 내일은 행복할 거라고 약속해줘요, 꼭이요,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해요, 조명때문인 지 글씨가 선명해 보이지는 않는다. 촉은 조금 두꺼운 느낌이다. 세필을 좋아하는 사람은 조금 불만 일수도 있겠다. 아직 만년필 초보인지라 주인 행세 하기가 쉽지가 않다. 캘리그라피 수준은 아니어도 내가 이렇게 악필은 아닌데,,ㅎㅎ 글씨 연습을 많이 한뒤에 다시 올려야겠다.

 

 지금 나의 탄젤로에 검정색 잉크를 넣어서 쓰고 있는데, 다른 색 전용으로 아쿠아프레쉬를 사야겠다. 색상이 너무 이쁘다. 아쿠아 프레쉬가 오고 나면 둘이 나란히 누워 있는 사진을 꼭 올려야겠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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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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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나날이

    축하드립니다. 이 이벤트 당첨되신 분들 무척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좋은 선물을 받은 시간이 되었을 듯합니다.

    2018.04.10 18:25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시골아낙

      네 색도 꼭 맘에 들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저의 첫 만년필!!! 너무 좋아요

      2018.04.10 18:37
  • 파워블로그 언강이숨트는새벽

    아.. 좋은걸요? 시골아낙 님 손까지 보여지면 더 근사했을텐데 상상의 여지로 남겨두고 .. 글씨체 까지 잘보고 갑니다~^^

    2018.04.10 19:00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시골아낙

      나중에는 멋진 글씨로 다시 올릴께요, 이게 또 만년필이라서 글씨를 써서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ㅎ

      2018.04.10 22:35
  • 파워블로그 CircleC

    아니, 이런 것도 당첨이! 맨날 떨어졌다고 서러워하시더니 그게 아니잖오! ㅎㅎ
    만년필의 주인 행세하는 그 날이 어서 오셨으면 하네요ㅋ 그래서 독서 노트에 더 열 올리신 겐가 싶기도 하고ㅎㅎ

    2018.04.10 23:01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시골아낙

      ㅎㅎ 지젝은 날 외면했지만 모나미는 날 택했죠~요즘 승률이 넘 좋아요 지금 어찌 다 읽고 리뷰 쓸까 걱정이 생겼죠, 모나미 153 만년필 주인입네 하는 날이 곧 올거라는 기대가 ㅎㅎ

      2018.04.10 23:22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