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인가?
버스광고판에 쿵푸팬더의 귀환을 알리는 영화 포스터가 지나가곤 했을때
아이들은 그 포스터를 보고 흥분했었다.
대체 언제 개봉하는 것인지...
그 영화가 드디어 개봉했다.
원래는 어제 조조로 보려했으나...
나의 게으름으로 빠른 예매를 못해 오늘 보게 되었다.
내용은....
어찌보면 진부(?)할 수 있는 출생의 비밀이 나오고
비밀을 알아가면서 내면의 평화를 찾고
그러면서 적도 이긴다는.... 뭐... 그런 그런 이야기 이고
끝부분에서 다시.... 3편도 나오겠구나 하는 막연한 기대까지 할 수 있게 만든 영화?
일단 아이들 모두 신나게 웃었고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그런대로 성공한 셈이다.
누구보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포를 보니... 기분이 좋다.
스토리가 후퇴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단순한 나는... 즐겁고 행복하게 끝나면 좋다.
심각해야 할 영화가 아니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내용이라면
그 기분 그대로 같이 느끼면 된다고 본다.
귀여운 포...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