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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퀸(디지털)

[영화] 댄싱퀸(디지털)

개봉일 : 2012년 01월

이석훈

한국 / 코미디 / 12세이상관람가

2012제작 / 20120118 개봉

출연 : 황정민,엄정화

내용 평점 4점

 

     

 

 

연대 사회체육과 엄정화 vs 고대 법학과 황정민

초등학교 동창인 그들은 버스에서 우연히 치한으로 몰려 경찰서에 가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을 하게 된다.  변호사라는 직업에 걸맞지(?) 않게 돈 벌이가 시원치 않은 정민을 대신해 정화는 스포츠센터에서 에어로빅 강사를 하며 생활한다.  친구와 함께 슈퍼스타 3 오디션에 참가하지만 떨어진다...  그러던 어느날... 왕년의 신촌 마돈나 그녀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오고..

우연히 지하철에서 시민을 구한 정민... 그는 일약 정의로운 시민으로 유명해지고

친구가 국회의원으로 있는 민진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남편이 유명해지고 지지율이 높아질수록 정화의 고민은 깊어가는데....

 

 

참 묘한 영화다.

기대를 하지 않아서 일까?

아님...  마냥 웃기만 할 줄 알았던 영화였는데 눈물이 나서 일까?

다 보고 일어났는데... 마음이 짠하다.

 

내 주변의 친구가 혹은 아이가 혹은 남편의 꿈이...

사회적으로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그 꿈까지 저급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시장의 꿈과 가수의 꿈..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건 없다.

서로의 꿈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것.

그리고 같이 꿈을 꾸고 가꿔가는 것. 

그게...  어떻게 사느냐의 해답 아닐까?

 

이 영화는 내 또래 엄마나 아빠들이 보면 즐거워할 것 같다.

우리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코드들이 참 많다.

그리고...  우리와 같은 고민까지...

 

 

다만...  왜 우리 사회에선 그런 말을 하는 것일까?

아이를 낳고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일.  그것 자체를 꿈도 없고 희망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럼 누가 아이를 키우는데 정성을 들일것이며 아이를 낳을것인가?

묵묵히 아이를 키우고 배려한 엄마들이 있기에 걱정없이 사회생활도 하고 돈도 버는 것은 아닐까?

웃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영화...

배우들의 연기가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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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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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그렇죠? 전혀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일이 아닌데,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내 인생 다 날아가 버렸네, 운운하는 일들이 많으니... 가치관이 너무도 많이 바뀌어 버린 듯 해요. 가정이란 곳이 숙소나 우리(짐승의)는 아닌데 뿔뿔이 흩어졌다가 잠만 자러 기어들어오는 그런 곳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참 씁쓸하죠... ^^

    2012.01.31 17:15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꿈에 날개를 달자

      맞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그런 생각 참 많이하지요... 근데... 요즈음은 아이들이 커서.. 저도 자꾸만 꿈을 꾸게 되네요..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꼭 하고 싶답니다... 우리네 가정은...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많이 웃을 수 있는 가정이라...너무도 다행입니다. 아이들이 크면... 달라질지 모르지만요... ^^

      2012.02.01 10:26
  • 파워블로그 하루

    엄정화를 보고 싶네요. 가족의 안녕을 잘 챙기고 내 주변을 잘 돌보고 그게 당연하면서도 마음 한켠에 나를 위한 공간과 꿈을 만들어 놓고 싶은 마음 아닐까요?

    2012.01.31 17:28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꿈에 날개를 달자

      저는 엄정화 나오는 영화를 처음봤는데... 잘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그 이름을 남기는구나 싶더라구요... 맞아요 늘 마음 한켠에.... 그래서 더... 노력하는지 모르겠어요. 훗날 후회하지 않으려구요.. 하루님은 잘 하고 계시죠?

      2012.02.01 10:27
  • indiaman

    이 거 시간나면 한번 보고 싶네요. 역시 황정민의 연기는. 거기다 엄정화까지. 시대를 패러디한 내용도 마음에 들고요.^i^

    2012.01.31 18:23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꿈에 날개를 달자

      기회되면 보세요.. 전 기대를 전혀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누구에게든 꿈은 소중하니까요.

      2012.02.01 10:28

PRIDE1